장   소: 상주 황금산(160회비행)
일   자: 2009년 5월31일(일요일)
기   상: 맑고 구름아주조금
풍향/풍속: 북서~남서풍 / 2m~6m/sec
기   체: 오아시스(DHV1~2급)
동행인: 김기홍회장님.도남호부회장님.김태만님.서상목님.박교택.박윤철.이병철.권상덕.달구벌팀.유니온팀.
회장님댁주차장에서 오늘은바람이 전반적으로 강하니 상주황금산으로 가기로하고 이동했다......
황금산입구쯤에가니 앞에 달구벌팀.유니온팀이가고있다....
오늘이륙장이 복잡을것같다.....모두이륙장에도착하여 인사를하고....바람이이륙하기좋다 다들 이륙준비가 바쁘다.....
나는 헤드셋 무전기가되질안아 이리저리만지다 조금늦었다 이륙할려니 바람이강해졌다 상덕이밀려서 앞으로못나오고 비샹착륙하고
기상확인하니 많이거칠다고 무전오고 잠시망설이다가 바람이 조금약해졌을때 기체를세우니오라오자 나를사정없이 들어올린다.....
아이고 기체를보며 안정을시키는데 달구벌팀장님이 견제를풀어라고외친다.....만세하니앞으로빠져나온다.......
좌측으로 빠져나와서이륙장을올라서니전진이안된다 풋바를 100% 밝고 있어도 전진속도0~5km밖에 나오질않는다......
우짜던지 이륙장앞으로빠져나가자싶어 약간우측으로갔다가 좌측으로갔다가를 수차례...흔들기는 와이렇게 흔들어되는지...
쌍욕이저절로나온다...씨~~~~~~~버~~~~~~~~~얼
계속 상승음만들리고 내리고는싶고 풋바를 20여분을밟고있으니 다리는아파죽겠고.......어느듯 착륙장앞으로나와있다.... 고도는계속상승된다...
이제는 포기하고 즐기기로마음먹고 다시이륙장앞으로 들어와서 또풋바밟고 전진하면서 흔들림을 제어하면서 상승기류를받아먹고 나름즐겼다....
착륙장을지나 계속나가고있는데 모두다착륙해버리고없다....혼자비행할려니마음이 이상하다....나도착륙모드로들어간다....
귀접고 고도낯추고 착륙장 진입하는데 정신이없다 상승기류는강하게올라오고 흔들기는 억수로흔들고...이때남호형님게무전이온다....
한방맞을수가있으니 조심하라고.....착륙할때이런건처음느껴본다 정말기분 더럽다......
다시귀접고 고도낯추어들어가는데 올랐다 내렸다 씨~~~~~버~~~~~얼 절로나온다.......
이번에는 지상에서 3m정도에서 풀고 착륙한다 착륙성공.....40 여분의 비행을마치고 마음의평온을찾으며.....
지금까지 비행하면서 풋바를이렇게 오래밟아본것은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