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청도 원정산(128화~129회비행)
일   자: 2009년 2월 9일(일요일)
날   씨: 맑으면서 연무가낮게 깔렸음
풍향/:풍속: 북서풍~서 / 1m/sec
에어타임: 1차 1:20분. 2차 1:05분. 최고고도: 1차 1167m. 2차 1059m. 순간상승: 3.8m/sec. 순간하강: 3.6m/sec
멋쟁이 파일럿들:도남호부회장님.이향종부회장님(친구분).김태만(형수).김정수.김팽철.박교택.박윤철.박용선.이병철.권박사
                       빅버드팀.달구벌팀.유니온팀.청도불사조팀
오늘은 청도 불사조팀 시공제 행사로 원정산으로 이동했다...고수부지에모여 모두인사를하고 이륙장으로이동하여 시공제를마치고
모두들 막걸리와 돼지고기로 입을다시고 비행을시작했다....청도팀장님이륙하고 우리열풍팀 교택이부터 이륙시작했다.....
이륙하여 좋은 써멀하나잡아 돌리고~~돌리고하여 고도확보후 철탑 이륙장을누비며 비행을했다...묘지위에서 열하나잡아
고도800m잡아 이륙장 우측산 정복을목표로하여 날아갔다 고도침하도적으며 약간여유있게 정상을밟으니 열이 튀었다...
이것을잡고돌리니 고도1000m를넘어섰다...욕심을내어 뒷쪽산 정상으로날아갔다 정상을밟아서니 뒤쪽으로 확트인 것을보니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다...여기서 또 상승기류를만나 고도1167m를잡으니 또 욕심이생겼다...말로만듣던 골프장이보였다.....
에라 한번가보자....골프장상공에 도착하니 남호형님이 밑에서 한참 노가다하고있었다...이때고도 900m정도 한번더 욕심이생겨
용각산으로갈려고했는데점심을먹으로가자며무전이왔다 망설이다가 착륙장으로돌아오는데 뱃트맨님이골프장으로 이동하고있었다
이것으로 오전비행을 마치고...소고기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올라가서 비행준비를했다.....
이륙하여 앞으로 나오면서 상승이 좋은써멀 2개를 놓쳐버렸다...묘지위를바라보고 앞으로계속나갔다 작은놈이었다
이것이라도 잡아감았다 상승조금되다 말았다...철탑으로이동했다 이것역시 작은놈이었다...우째끼나 고도잡을려고 노력했다....
조금올리다만다.머리위에서는 모두들 여유있게 비행하고있고 고도는못올리고 능선끝으로 구리쪽능선으로 30여분을헤매도
열은없다.....태만형님과 노가다열심히 했다... 태만형님이 철탑뒤로이동하니 상승이잘되었다....이것을보고 바로따라붙였다..
상승기운이아주좋았다...그런데 태만형님은빠져나가고 나혼자 열심히 잡아돌리니 이륙장상공으로 드리프트되면서 고더가어느새
1000m을 넘어섰다...이번에는 교택이를 따라갈려고 무전을하니 소싸움장 상공이란다...포기하고 용암온천을 목표로잡고 열심히
날아갔다 착륙장을지나고 경찰서를지나고 철교를지나가면서 상승은 하나도되질않았다 고도는 얼마안되고하여 철탑조금못미쳐
방향을바꾸어 고수부지로 날아와착륙했다......
오늘비행은 아주뜻있는비행이되었다 솔로비행으로 이륙장을벗어나 산을넘어간것이처음이며 또한저산뒤에는어떨까하는궁금증도
산을하나하나넘을때마다 속시원하게 해소되고 날개하나에만 의존해서 높은산을정복했다는 성취감도생겼다......
이런기분때문에 장거리비행의 묘미가있구나하는것을 한번더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에 빠지게 하였는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