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청도에 이륙장에 올라온 조인 김기홍 회장님.이향종부회장님.김태만님.김정수님.김팽철님.김연수님.박윤철님.권박사님.박교택.빅버드회원님.달구벌회원님.유니온팀.창원등 여러 팀
바람은 오전은 겨우 이륙바람 오후에는 가스트를 동반한 강풍으로 일부몇명만 비행을 함

토욜은 근무하느라 하늘만 처다보고 일욜 청도에서 기억에 남는 비행을 한것같다..
오전비행은 쫄쫄이로 마감을 하고 민생고 해결후 이륙장에 올라보니 바람과 구름이 장난이 아니다....매우 흥미로운 비행이 될것같은 예감이 든다....이륙하니 예감대로 긴장감이 느껴지며 이리저리 댕기보니 열상승풍과 릿지바람이 석여 상승에 큰 어려움은 없으나 고도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가끔식 거품성 열로 소어링을했으나 구름까지는 올라갈수가 없다.....내심 구름속에 한 풍덩하고 싶었는대...최고고도가 1200정도가 나오며 구름이 바로 머리위에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으나 구름속 선녀와 대이트는 할수가 없다...그렇게 비행을 하는대 전진이 많이 더뎌져서 풋발 살짝 밝아으나 속도가 많이 나지 않아 풋바를 100% 밝는 순간 기체가 요동을 치며 좌우 번갈아 함몰되며 몸을 낙아체며 글라이드가 회전에 들어가기 시작한다....아이구 우측 순간적으로 100% 견제후 50% 견제로 기체를 안정시키고 좌측 아무리 털어도 클라밧된 날개는 빠져 나오질 않는다....이일을 우짜노 보조산 펼까 생각하면서 뒤를 보니 동창천 거너까지 날려갈것같고...또 우리회원 한분에 매미가 되었는상황.....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ㅠㅠㅠ해서 평소에 생각하던 윙팁 산줄을 찾아서 손가락으로 당기는 순간 바로 퍼벅하면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펴진다.....아이고 다행이내....아이고 내가 이래갖꼬 우찌 살겠노....ㅠㅠㅠㅠ또 풋바 살짝 발고  이륙장 앞으로 전진을 해서 고도를 조금 올리면서 놀고 있는대 기상이 점점 거칠어 진다.....이러다간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되어 착륙장으로 가는대 철탑에서부터는 전진이 되질않는다...해서 날개  접고 소라리 논에 착륙을 한다.....
오늘 비행하면서 3번을 두들겨 맞았는대 역시 기체의 안정성에 신뢰가 간다....크라밧되었을때 조치방법을 입으로만 하다가 오늘 처음 본의 아니게 실습을 해보니 윙팁이 빠져 나오는것을 보니...기체만든사람들의 노고가 세삼 존경스러워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