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08월03일 일요일 대니산
무풍에서 25KM/H 하늘상태 구름 20~40% 엷은 구름 가끔
오전에 남풍 오후늦게 북서풍
이륙장 친구들  김 기홍 회장님, 이상철 이사님, 서상목,김태만,이병철,박 윤철,박 용선.박교택 그리고 빅버드회원님,달구벌회원님,그외 울산,부산,김해 동호인 간만에 이륙장이 북적인다.

오전에 일찍 이륙장에 올라보니 풍속 10~15정도 좋다...잠시 기상점검후 장비셋팅후 이륙 .....잠시만 방심하면 바로 착륙장행이다...그래도 가끔씩올라 오는 거품성 열로 고도유지하고 유유 자적 하고있는대 빅버드회원님 도착....여러친구들과 같이 비행을 하고 즐겁게 노니는대 어라 맘에 쫴끔 들만한 열이 생기기 시작하여....한놈 부여잡고 오메불망 내사랑이라 생각하며 돌리고 돌리고 체중싵고 조금씩 이쪽으로 살짝 밀어넣고  저쪽으로 살작 밀어넣고 자세바꾸어서  이번에는 우회전으로 거칠게깊게 밀어넣고 저쪽으로 거칠게  깊게 밀어넣어니.... ...하늘도 감복을 했는지 몽롱한 무아지경의 구름속으로 입장 .....잠시 있는힘을 다하여 사투를 하고나니 온몸에 이슬이 맺히고 .........드디어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물이 흐르면 달아올랐던 열도끝인대......잠시 한숨돌리고 여유있게 마무리하듯 돌리면서 여러상황을 체크하니 크게 상승은 좋질 않고...해서  나침반으로 남쪽을 보고 잠시 전진을 하니 금방 세상이 보이고 ..숨가빠던 님과의 사랑은 언제 그랬나 싶게 밝은 세상이 보이고 ......착륙장상공에서 원사이드로 고도 처리후 착륙......점심먹고 이륙장에 올라보니 빅버드 회원님 착륙장으로 들어가고 ...ㅠㅠㅠ바람은 자꾸만 죽고....애라모르겠다 이륙해서 있으면 잡고 없으면  할수 없고..이륙하니 ...역시나....아무것도 없다 하염없는 하강에 별수없이 착륙장에 착륙...열이 조금 받는다...힘한번 못쓰고.....다시이륙장에 올라 외지회원님들 장열히 쫄졸이 하는것을 보니 어이가없다....그래도 또이륙   장열히 쫄쫄이 착륙하니 착륙장은 더워서 도저히 있을수가 없어서 이륙장에 차 내려 보내라하고 장비 정리하니 어이구 바람이 북풍이 제법 강하게 들어와 이륙장에 무전을 하니 북쪽으로 방금 이동해서 이륙 중이라했다 ....이륙장으로 다시올라가는 중에 몇대의기체가 릿지를 탄다.....좋코로.....아니 그런대 갑자기 발강색 기체가 하늘로 정신없이 솟구친다 ...자세히 보니 우리 열풍 김기홍 회장님 기체였다...대단한 관록이다...역시 지역팀 답게 멋있게 한번 감아 올려  전부다  여기로 모여라하는 멋있는 몸으로 보이는 신호같다....갑자기 악셀패달에 힘이들어간다....이륙장에올라 셋팅후 이륙 역시 열이좋다...많이 올라가지는않지만...
윤철이 이륙하는것보고 위에서 보니 고도를 올리질못한다....몇개월전 왕매미의 악몽때문인가 별로 힘을 쓰질못하네 남들올라갈때 못올라가는  쓰라린 경험이 있어야 절치부심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파이럿이 될것갇습니다.....이로서 8월대니산에서 4탕을 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워메 쪽팔려......폭염주의보 내린 8월에 대니산에서 4탕한사람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아무도 갱신하질 못할걸...

1번째 1시간26분  최고고도 882   상승 4.4  하강 4.0
2번재 13분11초                 453          1.3         2.5
3번째  7분 58초                 443          1.2        4.0
4번째  1시간09분               691          5.1        3.0
집에오니 완전히 녹 다운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