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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8.19.
장소 : 거제도 계룡산
일기 : 남
기록 : 477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는 형제봉 비행을 못해서 오늘은 꼭 형제봉 비행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도 기상이 안된다.

당일 일정으로 출발한 우리팀과 만나서 거제도 계룡산으로 향한다. 점심시간때쯤 도착했는데

점심은 미루고 이륙장에 오른다.

 

나는 더미비행을 하고 착륙장 유도하라는 오더를 받고 이륙했는데 텐덤비행을 하신 교택형님

개인비행 안한다고 해서 난 계속해서 자유비행을 만끽한다.

 

경치는 좋고 바람좋고 다좋은데 열리 좀 거칠다 여기저기 열이 안튀는데가 없다 그런데로 놀아

볼만 했는데 구름이 낮게 많이 밀려와서 구름피해 다닌다.

 

구름피해다니는 것도 지겨워졌다 비행시간 2시간쯤되자 멀리 바닷가에 선명하게 보이는 공설

운동장이 날 유혹한다.

 

착륙장으로 정하고 구름타고 바쯤 나온다음 L/D 로 밀고 나가서 공설 운동장에 도착한다. 헉~

그런데 이게 모얌 바람이 세고 운동장 앞에 커다란 건물이 있어 와류가 의심된다. 바람방향과

건물의 위치를 생각해서 최대한 와류 없는 곳으로 진입하려니 운동장 반밖에 사용을 못하겠다.

 

설상가상 진입 위치로 높이 솟은 서치라이트 탑과 전광판 탑 사이로 진입해서 잔디구장에 착륙

한다. 그래도 와류가 좀 있는지 기제가 좌우로 번갈아 기울면서 착륙을 한다.

 

생각보단 별로 안좋은 착륙장이다. 오늘의 비행을 마친다.

 

포로 수용소에 수용된 우리팀 형님 하나 구조해서 나와 물회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 대구로

고고씽~~ 세븐에서 해단식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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