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구지 대니산(68회비행)
일   자: 7월1일(화요일)
날   씨: 흐리고 구름많음
풍향/풍속: 남동풍/6~10m/sec
번개인: 박교택.박윤철
근무중 바람도좋고하여 교택이에게 번개한판하자고 전화하니 OK 싸인 기분좋고 대니산에서만나기로하고 퇴근하자마자 준비하여
대니산으로 허벌나게 날랐다....가는중 신령형님게서 산삼캣다고 비행하지말고 오라는것을 한판하고간다고하고 착륙장 도착하여
교택이만나 이륙장으로이동~~~~~~~~~바람좋고..... 날씨는 허벌나게 흐리고 바람이조금약할때 기분좋게 이륙잘하고
좌측으로붙어 리치비행 시원하게하면서 교택앞으로 날아가 손한번흔들주고 그무스룸한 하늘에 혼자날고있으니 기분째지고.....
3주만에 한판하니 온몸에 전율이짜르르 흐르는것이 황홀 그 자체였다.....
저멀리 불빛도 한두개보이고 3주동안 비행못한 스트레스를 짧은시간에다날려버렸다......날도어두워지고하여 착륙장으로날아가서
착륙들어가는데 고도조절을못하여 착륙장지나 모내기해놓은 끝자락 조그마한 공터에착륙.............
교택은비행도못하고 초보바행시킨다고 고생했소....장비훗닥 정리하여 태만헴댁으로가서 150년묵은 더덕몇조각과 더덕막걸리
백숙잘먹고 각자집으로 해산....6월30일(월요일)교택이와 청도대니산 번개갔다가 남풍이라 이륙장만발고 하늘만보고왔는데
아쉬움을 오늘 확 다날려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