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여름인가? 장마인가? 햇갈리는 날씨 아랑곳하지않고 열풍회원들 많이들 나오셨다.

12명 출발 합천대암산으로 아점으로 식사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가본다.

웬일인지 쫌 조용하다...기념사진 한컷찍고 더미 나가는거 보고 이륙준비...기체 올리고 컨트롤하기도 전에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다시 도전 재이륙하고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 능선으로 쭉 가본다...바람도 열도 느낌이 없고 그래도 올려주는 구간에서 열심히 짧은 8자비행하다가 고도 있을때 착륙장으로 가자 싶어서 일찌감치 착륙장으로 가서 고도 처리하고 조금 높아서 펌핑세번하고 안전하게 착륙성공(22.17).....2차 비행하러 올라간다. 

이륙해서 무조건 오른쪽으로 붙여본다. 이륙장근처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니까? 이륙하는 사람들과 부딪힐것같아서 조심스럽게 오른쪽 능선타고 쭉 가본다. 어느구간에서 올려주긴하는데 또 내려주기도하고 그래도 올려주는 구간에서 열심히 짧은 릿지하면서 머물러본다. 다행히 고도 침하가 잘 안되어서 왔다리 갔다리하다가 또 고도있을때 착륙장으로 간다. 용석씨 콜 주는데 너무 멀리갔는지??? 착륙장 들어가기가 애매하더니만 결국 양파 뽑은 밭에 사뿐히 착륙(47.16) "농작물없는데 착륙했어요" 착륙보고하고 기체챙기고 착륙흔적 폰으로 찍어두고 푹~쉬고있는데 ~또 비행하러갈사람 하길래 얼른 장비매고 태만씨 차에 올라탄다. 

당황하지말고 컨트롤하고 천천히 이륙해보라고 태만씨 설명듣고 그리해본다.

한결 쉬운거같다.그리고 이륙장 부근에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이륙 할 사람이없으니 마음놓고 이륙장 앞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점점 고도가 올라가더니 862m 까지 올라가서 조금 무서운 생각이든다.

먹구름도 무섭고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것도 무섭고 바람이 아까보다 더 강해진것도 무섭고......그때 윤철씨

열심히 콜 보내고 "심심해서 착륙장으로 가요" 보고 하고 착륙장으로 가서 도로 지나서 작은 연못까지 갔다가

다시 착륙장으로 돌아와서 착륙 콜 받고 안전하게 착륙(45.30)......배풍 턴은 고도 침하가 심하니 조금 높은 고도를 유지하고  착륙장에도 조금 높게 들어와야된다는 설명.......감쏴함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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