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으로 달려가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다.

일단 바람은 남풍~구지 대니산 어쩔수없이 가긴 가도 기분이 좋지는않다.

열풍회원들 텐덤비행 손님...그리고 3대9년만에 나오신분들~여러대의 차를 나누어타고 출발~이륙장으로 바로 가서 석진씨 새기체 고사지내고 새기체로 시험비행나가고 텐덤비행나가고 도영씨 이륙하다가 오른쪽으로 살짝 매미되고 그다음 나 후방으로 기체세우고 돌아서 뛰어나가고 바람도 열도 없는데 괜히 왔다리 갔다리 해보다가 착륙장으로 어머나 윈드색이 안보이고 모처럼 와서 그런지 착륙장도 안보이네 그냥 아무곳이나 착륙하지뭐 하면서 쭉 가는데 무전기로 콜이 들어온다.

턴해서 돌아오라고 콜받으며 들어가는데 이제야 착륙장이 보이고 착륙장 들어가는데 30% 50% 70% 잡아도 무풍이라 속도가 줄지않고 그와중에 뛰어보려고 엉덩이는 뺐고 다시 앉아서 하드랜딩하기에는 싫고 에라 두발로 착서고 앞으로 슬라이딩(13.49)...정상안씨 매미되었다고 다들 구조하러가고 다행히 다친곳은 없어보인다.점심으로 동태찌개먹고 2차비행하러 이륙장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아까와 완전 다르다.돌다가 불다가 안불다가 이거 나가야되나 우째야되나 고민하다가 일단 이륙 먼저한 도영씨가 신나게 리치비행하는거 보고 나간다. 기체 올리고 바로 돌아서 나가려고 하는데 오른쪽으로 휩쓸려 가서 쳐박혔다.

박교관님 오른쪽견제 소리는 쳐박히러 가면서 들리고 그래도 안전하게 쳐박혀서 다시 이륙하려고 기체 찢어진곳 테프 색깔이 없어서 검정으로 요란스럽게 붙이고 장비들고 이륙시도 전방으로 자신있게 이륙하고 산사면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금방 고도확보 와~~~계속 왔다리 갔다리 그런데 기체가 많으니 정신이 없긴하다...고정숙씨도 함께 리치비행 신나게 하고 있는데 자꾸 무전기에서 산뒷쪽으로 밀린다고 앞으로 나가라고 해서 그냥 착륙장으로 갈까 하는데 고참들이 착륙장 바람 안좋다고 공장옆 공터로 간다고 하길래 나도 옛날 착륙장으로 가본다. 근데 고도가 훅 내려가고 옛날착륙장 지나서 내리려했는데 옛날 착륙장에 착륙(47.52) 그래도 앞으로 슬라이딩 안하고 안전하게  착륙을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

"아저씨 문 좀 열어주세요..." 철조망을 못넘어서 결국 공장 경비아저씨한테 아쉬운 소리하면서 나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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