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식사하고 대암산 이륙장...후방이륙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자꾸만 기체가 왼쪽으로 넘어간다.

더이상 미안해서 후방이륙 하지않고 전방이륙해서 나가본다.

왼쪽으로 산에 붙여서 나가는데 열도없고 산능선 마지막부분에서  몇바퀴 돌려보고 그냥 착륙장으로 고도 정리하고

안전하게 착륙(20.29)해서 후방연습 한번하고 장비정리하고 오늘 비행은 끝...하고 쉬고있는데 석진씨 초계 한바퀴 돌고와서 용기를 주면서 한번 더 타보라고한다.

2차 이륙은 석진씨 덕분에 후방이륙해서 나가본다.

리찌되나??? 싶어서 산능선으로 왔다리 갔다리 해보다가 고도 다 까먹고 착륙장으로 가는데  

어머나 못들어가겠다.

하는수없이 착륙장 덜 가서  안전한 장소 봐두고 고도 정리하고 안전하게 착륙(9.30)

무전기로 박교관 "경희씨 착륙 장소 보내요" 콜 받고 "그냥 걸어갑니다" 콜 보내고 장비 정리해서 착륙장으로갔다.

바람도 열도 장비도 안 도와줘서 망했는날.........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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