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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6.02.07.
장소 : 구지 대니산 이륙장

일기 : 북동->남동->남서

기록 : 675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에보는 좋았는데.. 바람이 북자라더니.. 남짜로 돌아가 버린다.

바람이 약한데 햇볕이 너무 좋으니 당연한 결과다. 점심을 먹고

이륙장 북자에 짐을 풀었는데...


반수는 남자로 이사가고 반수는 끝까지 남아 이륙을 한다. 나도

그틈에 이륙을 하고 바로 낮은 능선을 따라 남자 사면으로 이동

남자 이륙장 앞을 지나 동쪽 등선으로 이동하니 엄청난 열밭이다.


봄바람같은 열에 흔들기도 많이 하고.. 잠시 벌판으로 나간다.

벌판으로 나가니 별 것없다. 다시 폭풍같은 열속으로 진입하여

고도를 올리는데 북자 앞산에서 고도가 더 높이 올리는 기체들

따라잡으려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다.


남짜로 넘어가는 낮은 능선에서 힘들게 고도 올려 살아나는

윤철형님 보고 그곳으로 들어갔는데 시원하게 올리지 못한다.


능선을 넘어 다시 남자 이륙장 앞으로 돌아가는 시도를 하는데

너무 낮은 고도로 넘어오니 버티기도 힘든데 북쪽에서 넘어

오는지 동자바람이 넘어오는지 기체가 많이 흔들려 사면은 버리고

멀리 돌아가는데 그대로 고도 다 잃고 착륙장 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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