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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5.08.16.
장소 : 평사리 형제봉

일기 : 남서<->남동

기록 : 643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오늘 일기가 안좋아서 주작산을 버리고 지리산 형제봉으로

고고싱.. 오늘도 운장하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


간만에 오는 평사리... 점심은 김밥으로 떼우고 이륙장은 햇볕

만 나오면 최상인데 그래도 비행에 좋은 바람이 분다. 교택형님

도우미 한다기에 그대로 나는 이륙을 한다.


이륙장 앞을 두어번 왔다리 갔다리 하니 능선 중간 높은 봉우리

밟고 넘어 간다. 능선에 매미 한마리 발견하고 상안형님과 같은

색 기체라서 연신 상안형님 찾아보니 착륙했단다.


마음놓고 고도 올리니 1300을 넘자 1400은 오르기 힘들고 오늘

의 목표를 악양면 놈은 고갯길에 철탑을 목표로 고고싱...


이륙장을 지나 작은 봉우리에서 다시 고도 보충해서 1360만들고

그대로 능선따라 형제봉 주능선 올라탄다. 능따라 불어오는 남동

풍이라 고도 손실 좀 보고 겨우 목표지점 찍으니 고도 1100이다.


능선따라 되돌아 갈까 가로질러 갈까하다가 배풍타고 가로지르는

코스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고도 침하가 커서 이륙장쪽 사면에

860고도로 넘오온다. 앞에 산이 바람을 막으니 릿찌도 약하다.


한참을 노가다 하고는 겨우 고도 올려 이륙장에 올라선다.

아까 이륙할때보다 기상이 많이 죽었다 쉽게 올라가지 않지만

그래도 고도 올려서 가운데 봉우리 넘어서고 뭘하지 하다가

능선따라 나와서 강건더 산에 8부정도 붙이고 악양면 반바퀴

돌고는 착륙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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