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집합 13명 문경으로 출발~모처럼 여자들3명이 모두 모였다.

약돌비빔밥(이미경씨 쏨)으로 점심식사하고 이륙장으로 올라가본다.  벌써 관광객들~ 나들이객들이 쫙 깔렸다.

그냥 이륙장 경관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것같다. 누군가 "이륙바람이 좋네" 하길래 얼른 장비를 장착하고 먼저 이륙준비 "후방해볼까요" 하니 후방해도 된다는 콜 받고 당겨서 돌아서 쓩 나가본다......이륙장 바로 앞에서 조금 들어주더니 그냥 아무소리도 안난다. 조금 앞으로 나가서 GPS 소리를 키워보니 이제 소리가 들린다. 삐삐 두번이상 안들리길래 써클링하지않고 다시 이륙장쪽으로 들어가본다. 그래도 열소리는 조용하다. 그냥  산능선 옆으로 왔다리 갔다리 해보다가 7부정도 내려가길래 착륙장으로 가서 삐삐 하는데서 써클링연습 고도정리도 할겸 몇바퀴 돌려보고 착륙장 가까이 가서 8자비행으로 고도정리하고 박교관님 착륙유도 콜 받으며 착륙 들어가는데 30%견제 50% 100% 견제 착륙장 가기직전 작은 미니 착륙장 끝에 두발착륙(14.15)성공~

역시 바람이 좋아서인지 착륙이 덜 부담스럽다.바로 장비 챙겨서 이륙장으로 올라가고 2차 이륙은 이미경씨 먼저 나가고 그다음은 고정숙씨 나가고 세번째로 후방이륙으로  나가보는데 열소리가 이륙장 바로 앞에서 나길래 오른쪽 왼쪽 산능선타고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앞으로 갔다 다시 이륙장으로 갔다가 나름 즐겁게 비행하다가 착륙장으로 가니까 박교관님 "한꺼번에 착륙장에서 겹칠수있으니 고정숙씨 먼저 8자비행 고도처리하고 그뒤를 이어  같은 방향으로 8자비행 고도처리하라는 콜받고 고도정리하는데 어라 고도침하가 내가 더 심하다......교관님 급한목소리~"왼쪽견제해서 들어오세요" 왼쪽 견제해서 30%잡고 몸으로 중심이동하면서 착륙장으로 가서 100%잡고 착륙(비행시간-33.40 최고도-910m) 성공~ 또 올라가자고 하길래 모두들 지친것같은데 장비챙겨서 우르륵 올라간다. 3차이륙도 미경씨 정숙씨 그다음 나~후방이륙해서 나가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붙여보니 별다른 변화는 없어보이고 앞으로 전진해서 쭉가다가 짧은 8자비행하면서 재밌게 전진하는데 착륙장 가까이 와서 다른팀으로 보이는 초보 파일럿 착륙하는 동선따라 가다가 윤철씨 콜 받으며(무조건 시키는대로~~) 30%견제 몸으로 중심이동 방향잡고 50%견제  100%견제 착륙(12.4)성공 ~ 다들 뻗어버리기직전인데 4차이륙하러 올라간다. 이미경부터 간격을 두고 한사람 한사람 리찌비행 콜도 해주고 그와중에 고정숙씨 이륙실패 몇번하고 박교관님 나 쳐다보는데 "바람이 센데요" 하니까 "괜찮아요" 해서 칼을 뽑았으니 동생연필이라도 깍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이륙시도 실패 이번엔 전방으로 시도 실패..." 비행포기할래요" 하니까....박교관님 괜찮다고 하는데 아휴 구경꾼들은 아까 보다 더 많고 우째 텐덤비행보다 이륙실패하는게 더 재밌어보이는듯~~~~~그래도 용기내어 마지막으로 이륙시도 이번엔 박교관님과 함께 질질끌려가다 비행포기 "장비챙겨갑시다."하는데 화가 보인다.....마지막 비행은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비행은 3번 후방이륙성공~ 3번 두발착륙성공~ 실적이 좋은날이라서 나는 기분이 너무 좋은데```

관님 열받은듯~~~가만히 생각해보니 몇사람 더 있었으면 이륙을 성공할 수 도 있었는데 용석씨 랑 교관님 두분이서 이륙시키기엔 바람이 많이 거칠어졌고 일정하지도 않았다.....다들 피곤해보이고 지쳐보였다.

대구도착해서 회장님,왕고문님 찬조로 즐건 뒷풀이였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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