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일 자 : 상주 황금산

기 상 : 더럽게 더움...

풍향/풍속 가스트는 없으나 풍향이 왔다리갔다리~ 오후에는 전반적으로 양호

비행 횟수 : 4회 비행 70회

기 록 : N

파일럿 : 김도영


오랜만에 쓰는 비행일지... 황금산으로 갔다.. 어찌나 더운지 이날은 물만 3리터는 넘게 마신듯하다... 

점심먼저 묵고 비행하러 황금산으로 출발...

오전에 두탕뛰고 오후에도 마찬가지로 두탕 뛰었다.. 

오전에 한번은 착륙할떄 엉덩이를 꿍 찧었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이미경 이모가 착륙하러 고도정리를하다 실수를해서 착륙장 윗쪽 비탈길있는데로 착륙했다... 도우러가라는 큰아버지의 콜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괜찮으신지 확인하고... 기체를 개는데 초짜라 그런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ㅠㅠ 다른회원님의 도움을 받고 그제서야 겨우겨우 개가지고 내려가는데 어찌나 더운지 정신이 멍~했다...

구조하고 진이 다 빠져버려가지고 오후에는 못뛸것같았는데 아까 겁내던 이미경 이모야가 맞는지 오후에는 릿지비행 신나게 하는걸보고 배가 아파가지고 나도 에라 모르겠다하며 비행... 

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해가지고 신이나서 과조작을 해버렸더니만 금방 쪼로록 내려앉았다... 팍땡기고 팍놓는걸 자제하려고 분명 마음먹었는데 들뜨니까 컨트롤이 안됨....

마지막 이륙때는 착륙장에 착륙할때 발이 다을랑말랑 했는데 훅 쳐올려서 착륙장을 지나쳐서 솔길있는데로 비상착륙~ 

큰아버지가 잘했다고 칭찬해주셔가 기분이 좋았다~

다 끝나고 저녁 먹으로 식당... 회원분들과 즐겁게 식사하고 대구로 쪼로록 내려왔다... 

늘 안전하고 즐겁게 비행할수있도록... 앞으로는 좀 빠릿빠릿 움직여야겠다... 

요날은 교관님이랑 태만큰아버지가 이착륙 유도한다고 너무 애먹으셨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