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횟수:1021

오늘도 환자를 벗어 던지고 모임장소로 박사랑 도착하니 제법 반가운 회원들이 나와있다

다들 어제 대니산서 쫄맛을 느꼈는지 보현산으로 가자는 회원들이 주를 이룬다

교택부회장은 남부리그 참가하고 돈현이는 미국 출장중인데 그래도 12명이 모디어 출발,,화남식당서 민생고 해결하고

이륙장 오르니 속이 팍 트인다

늦가을이라 아직은 앙상하지는 않는 나무들 이지만 곧 겨울이 찾아올 느낌이든다

윤철이를 시작으로 다들 이륙하고 관망을 하는데 거품성 서멀만 있고 별 소득없는 비행을 다들 한다

버티기 시합하듯 착륙장 부근서 왕복달리기를 하는데 그래도 올은 100회 테이프를 끊은 상정이가 제법 잘한다(두자리와 세자리의 차이점 이라네요 ㅎㅎ)

그럭저력 맑은 공기 마시며 성이 차는 비행은 못했지만 다들 만족을 느끼고 뒷풀이겸 상정이100회 기념 파티하고 소소하게

빌리야드 친선경기 하고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병실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피곤을 풀고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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