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4회 비행

오늘 텐덤 비행도 있고 해서 다른 날 보다 아침부터 하루 기상이 어떻게 될지 신경이 많이 써였다.

8시도 안되어 교택에게 전화 해보니 비행은 가능할 것이라 한다.

어젯밤에 예보를 볼때만 해도 영천 보현산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아침에 살펴보니 구지 대니산 말고는
다른 곳은 풍향도, 세기도 맞지 않을듯 싶다.

텐덤 손님을 태우고 아파트 주차장에 약속 시간 전에 도착.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어서 텐덤비행이 힘들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택일을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참석인원은 팽철부회장, 교택부회장, 병철총무, 재덕형님, 태만형님, 성언, 종진, 용석, 나, 박사, 돈현
그리고 텐덤 손님 2명,
구지에서 세균형님 나중에 합류  이상 14명이었다.

시간이 조금 이르기에 오전에 한비행 하고 밥을 먹기로 하고 착륙장을 거쳐 이륙장으로 올라 가는데
착륙장에서 보니 대니산 정상부는 개스가 잔뜩 끼어서 송신탑이 보일듯 말듯 하다.

하지만 이륙장에 올라 보니 다행이 개스는 개였다.

오늘도 어제처럼 바람이 약하지만 후방으로 이륙하기에 지장 없을 정도로 바람은 잘 올라 온다.

어차피 릿지 비행은 되지 않을 바람이지만 그래도 어제 보단 조건이 조금 낫다.

돈현이 더미 비행을 필두로 회원들 이륙해서 나가고

두명의 부회장님께는 텐덤에 대해 미리 말해 놓았지만 정작 회장님께는
말씀 드리질 못해서 우리 텐덤 장비를 미리 챙겨 놓지 못한 상태로 회장님은 다른 모임참석 차
새벽부터 나가셨었다.

부득불 빅버드 스쿨 장비 두대를 빌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름에는 텐덤을 잘 하지 않는 단다.

진작 말을 했더라면 약속을 잡지 않았을 터인데....

여러 모로 민폐다.

먼저 팽철부회장님이 한사람을 그다음 박사가 또 한사람을

무사히 두명의 텐덤손님을 이륙 시켰다.

태어 나서 처음으로 발이 땅에서 떨어진 순간 너무나도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하늘의 날씨 만큼 흐렸던 맘도 풀리는 듯 하다.

텐덤 손님 이륙 시키고 사진도 찍어 주는 등 뒷바라지와 운전봉사나 하면서 오전 비행은 포기 했었는데
나보고 비행 준비 해서 이륙 하라 하신다.

덕분에 한 비행 벌은 셈이다.

바람이 좋아서 후방으로 이륙 했고 비슷한 기상에 남들처럼 역시 쫄이다.

이륙하고 두번 정도 능선에 붙여 보았지만 상승 없이 계속 하강음만 울린다.

최대한 길에서 가까운곳에 내리려 했지만 바로 길옆에 내리기는 아직은 무리인가 보다. 혹시나 고도가 남아서
전선줄에 걸릴까봐서 주저 되는게 사실이다.

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무사히 두발 착지하고 기체를 말아쥐고 길가 까지 나오는데 어제 못지 않게
온몸에서 땀이 뻘뻘 난다.

오늘 날씨도 대단하군...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64회

2. 일자 : 2011년 07월 31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에델 라이브 S사이즈 (Edel LIVE S size)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1.1/0.6~1.6m/s(이륙은 무난하나 릿지는 힘든 바람), 남, 남남동
   - 기온 및 습도 : 31도, 습도 82%

5. 이륙장, 및 고도 : 구지 대니산 남자 이륙장, 약 410m(아센 755 GPS 측정수치)
  

6. 착륙장, 및 고도 : 달성군 화산리 솔미들 빈밭, 착륙장으로 사용하는 곳 38m
(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372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m(이륙장 대비   m 상승)  
  7-2. 최고속도 : 44.1km/h
  7-3. 최대상승 :     m/sec
  7-4. 최대하강 : -2.3m/sec

8. 비행시간 : 07분 42초(총누계 비행시간 : 18시간 28분 53초)
  8-1. 이륙시간 : 11시 55분 58초
  8-2. 착륙시간 : 12시 03분 40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2.5km
  9-2. 직선거리 :   1.66km

10. 비행조건
  10-1. 기류 : 상(남,남남동)  
  10-2. 지형 : 중, 착륙장이 바로 보이고 이륙장 바람과 착륙장 바람이 동일한 경우가 많으므로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짐
  10-3. 이륙장조건 : 중(이륙장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활주거리가 짧지만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만 떨쳐버리면 이륙하기는 쉬움)
  10-4. 착륙장조건 : 중(바람 약함) LH공사 대형깃발로 풍향파악이 용이하나, 며칠 계속 내린 비로
                     묵힌 논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축축함

11. 특기사항 : 두명의 텐덤 손님



제 65회 비행

점심 식사를 위해 어제 갔었던  그 보양탕집으로 이동했다.

어제는 보양탕을 먹었는데 오늘은 염소탕을 먹었다.

돈현이가 어제 혼자서만 염소탕 먹고
멋지게 비행 했는데 오늘 나도 염소탕을 먹으면 조금 나아지려나???

식사 후 다시 이륙장에 올랐는데 바람이 여전히 약하다.  

릿지 하기에는 많이 부족할 정도로

탕바리라도 할 겸, 오전에 비행 못한 교택 부회장 등 사람들 몇몇 회원들 먼저 이륙해서 나가고 역시나
릿지 할 정도의 바람이 아니라서 쫄쫄이 비행으로 장렬히 전사한다.

다른 팀원들은 계속 바람이 좋아지기를 기다린다.

지금은 나가봐야 쫄 비행이고 기체 다시 개어 넣는 품도 안나온다고..

한참을 기다려 오후 3시쯤 되자
바람이 점차 세지고 있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다. 오후 2-3시경 한줄기 비가 온다고 예보되었으나
하늘도 열려 열도 조금 올라 오고 바람도 세지지만 비가 올거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만에 하나 누구 말처럼 여름 비행은 기회 될때 나가라 하듯이
이륙바람이라도 좋을 때 쫄탕 비행이라도 할려고 이륙을 위한 준비를 슬슬 했다.

그런데
글로벌 테크인가?  그곳에서 제공하는 핸즈프리 셋트는 내구성이 약한 거 같다.
이놈이 말썽을 부리니 무전기도 말썽이다.

스켈치 감도를 조정 해 두었는데도  치이익 스켈치가 잡혀서 잡음을 계속 낸다.

그렇다고 무전기를 꺼 둘 수 도 없고 소리를 약하게 해둘 수 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잡음이 '싸...'
나지만 볼륨을 크게 해놓고 이륙하기로 했다.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들어 섰고 바람은 잘 올라 온다.
제법 세다.

후방으로 이륙하면서도 잘하면 릿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륙하고 안정되자 마자
좌측으로 붙여서 몇번 릿지를 타보니 3번 만에 이륙장 위로 올라 선다.

골에서 올라오는 열바람을 받아 짧은 팔자 비행으로 고도를 올리니  최고 587미터 까지 올라간다.

릿지 할정도로 바람이 괜찮아지자.

이제까지 관망중이던 대기자들,

줄줄이 이륙해서 이제 조금 혼잡할 정도다.

20분 가까이 비행하면서 다른 팀들과 섞여서 비행 하다 부딯칠뻔한 상황도 생기고  이 혼잡함이
조금은 위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무전기에서 나오는 싸아아 하는 잡음도 굉장히 신경써였다.

시간도 얼추 20분 넘어서고 이제 쫄 비행은 면했으니 오늘도 여전히 내려 가야 겠다는 생각에
착륙장 방향으로 쭉 뺐다.

팽철 형님이 지금 내려가면 더 못올린다고 무전이 온다.

"내려갈려고 그럽니다." 라고 무전으로 답해 주고 계속 진행했는데

내가 이륙장에서 창동지 까지 오는 중에 기상 상태가 한타임 많이 나빠 졌나 보다.

여러명의 기체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착륙장으로 들어 온다.

착륙장 상공에서 몇대의 기체와 비슷한 착륙 경로를 밟았지만 미리 미리 예상 경로를 파악하고

고도 정리를 하면서 타이밍을 조절하여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대형 엘에이치 깃발을 보고 풍향을 파악한 후 고도 정리하여 무사히 두발 착지했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65회

2. 일자 : 2011년 07월 31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에델 라이브 S사이즈 (Edel LIVE S size)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2/1.5~2.8m/s(릿지가 가능할 정도의 바람), 남, 남남동
   - 기온 및 습도 : 32도, 습도 82%

5. 이륙장, 및 고도 : 구지 대니산 남자 이륙장, 약 410m(아센 755 GPS 측정수치)
  

6. 착륙장, 및 고도 : 달성군 화산리 솔미들 빈밭, 착륙장으로 사용하는 곳 40m
(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370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589m(이륙장 대비 179m 상승)  
  7-2. 최고속도 : 49.1km/h
  7-3. 최대상승 : 1.3m/sec
  7-4. 최대하강 : -2.5m/sec

8. 비행시간 : 28분 52초(총누계 비행시간 : 18시간 57분 45초)
  8-1. 이륙시간 : 15시 11분 04초
  8-2. 착륙시간 : 15시 39분 56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14.3km
  9-2. 직선거리 :   1.57km

10. 비행조건
  10-1. 기류 : 상(남,남남동)  
  10-2. 지형 : 중, 착륙장이 바로 보이고 이륙장 바람과 착륙장 바람이 동일한 경우가 많으므로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짐
  10-3. 이륙장조건 : 중(이륙장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활주거리가 짧지만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만 떨쳐버리면 이륙하기는 쉬움)
  10-4. 착륙장조건 : 중(바람 약함) LH공사 대형깃발로 풍향파악이 용이하나, 며칠 계속 내린 비로
                     묵힌 논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축축함

11. 특기사항 :




제 66회 비행


기체를 정리 해서 아침에 타고온 성언씨 차에 넣어 두고 있으려니 재덕 형님은 못내 아쉬운 모양인지

종진에게 비행 하러 올라가지 않으려는지 연신 물어 보신다.

내가 탕수채우는 비행에 크게 욕심 없다고 생각 하시는지 내게는 물어 보시지도 않는다.


그렇게 한참을 더 기다리다 보니 교택에게서 무전이 왔다.

이륙장에 광덕씨 차랑, 회장님차 두대가 있으니 먼저 착륙한 사람중에서 몇명이 차를 회수해 왔음 좋겠다고
하는 내용이다.

회장님차, 광덕씨 차 두대의 차가 있기 때문에 나랑 종진이 성언씨랑 3명이서 성언씨 차에 타고 이륙장에
다시 올라가기로 했다.

그러는 중에 광덕씨는 탑랜딩을 해서 두사람만 올라 가면 되지만 어차피 처음에 3사람 올라 가기로 했기에
그냥 바람 쇨겸 3명이 한차에 타고 올라 갔다.

이륙장으로 올라 가는 도중에 팽철형님이 오전에 텐덤한 손님 중 9월 26일날 군에 가는 손님을 위해서 다시 한번 더
이륙장으로 올라 오신단다.

오전에는 기상이 좋지 못해 짧은 비행으로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날 부회장님 아들도 군에
간다고 아들 같은 생각이 들었는지 부회장님이 큰 배려를 하신 듯 하다.

그래서 텐덤 손님과 같이 비행을 해 볼 욕심이 생겨서 종진과 성언에게 양해를 구하니 어차피 본인들은 더이상은
비행 생각이 없으니 나보고 비행을 하라 한다.

이륙장 주차장에 도착해서 기체를 꺼냈다.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내려가려던 광덕씨가 내가 이륙하는것을 보조 해준다면서 이륙장으로 다시 따라 왔다.

바람은 훨씬 더 세어졌다.

든든한 사람들 이륙보조를 받아 후방으로 이륙했고

뒤로 돌고 난 후 견제 타이밍이 조금 늦어 약간 불안한 이륙이었지만 무사히 날아 올랐다.

바로 릿지를 붙여서 몇번의 시도로 이륙장 보다 높이 올리고
540미터 정도까지 고도를 올려서 계속 릿지를 타면서 텐덤이 올라 오길 기다렸다.

드디어 텐덤 기체 이륙하는게 보인다.

그리고 텐덤기체도 몇번의 릿지 끝에 고도를 나랑 엇비슷하게 올린다.

내가 조금 낮게 내려가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텐덤 기체에 손님도 나를 보았는지 손을 흔들어 준다.

팽철부회장님, 고도를 어느 정도 올리시더니 풀코스 체험비행을 선보이신다.

윙오버와 스파이럴 등 고난이도 기술 들어 간다.

에구구..

속으로 저러면 앞에 텐덤손님 멀미 날건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텐덤 손님 이야기 들어 보니 멀미나서 죽을 뻔 했다고 한다.

그래도 팽철부회장님 두번의 텐덤 비행 고맙습니다. 무척 좋아 하더군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을 겁니다.

바람도 세어지고  교택이랑 먼저 비행해서 한시간 이상 되어 가는 몇몇 기체들은 착륙 들어 가려는지 바람이 세서
안밀리려고 그러는지 다들 앞쪽으로 빠져 있다.

나도 남들 하듯이 앞쪽으로 빼기로 하고 착륙장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혹시 뒤로 밀릴까봐 산 기슭을 벗어 날 때까지는 풋바를 밟고 전진 했는데
풋바를 밟지 않아도 전진 속도가 14-7킬로 정도는 나오기에 그냥 밟지 않았다.

풋바를 밟으면 안전성이 떨어진다기에 왠만한 위급상황이 아니면 잘 밟지 않으려 한다.

착륙장 상공 못을 지나도 여전히 고도는 500미터 대 높이다.

바람이 셀때는 바람 방향에 비스듬하게 지그 재그로 진행하면 바람을 가르면서 더 잘 갈 수 있다는데

속도는 25-8킬로 정도 나오는데 별로 빨리 전진 된다는 느낌은 없다.

착륙장 상공을 왔다 갔다 하면서 고도를 정리하고 있으려니

교택부회장이랑 비슷하게 착륙 진입들어 간다.

조금 신경써였지만 고급자 교택부회장이 잘 알아서 피하겠지 하는 생각에 불안하지는 않았다.

교택부회장이 나보다 조금 먼저 착륙하고

뒤이어 내가 착륙 들어 갔다.

최종 진입해서 착륙 하는 순간에

그대로 가면 교택부회장 기체 펼쳐 놓은곳에 발로 착지할거 같아서

한템포 더 빠르게 브레이크킹

교택부회장이 착륙한 곳보다 한단 높은 논뚝 벼랑 끝에 두발 착지

마치 평행봉 위에서 균형 잡듯이 앞으로 안떨어지려고 버티다 보니 바람에 밀려 뒤로 엉덩방아 찧고 말았다.

기체를 정리해서 길가로 나와 개어 넣는데 땀이 비오듯 한다.


즐거운 비행을 모두 마치고
대구로 돌아와서 미스터 세븐에서 닭찜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 한잔

1차는 텐덤한 손님이 계산하고 2차는 200회 무사비행한 돈현이가 사기로 했다.

텐덤 손님이 늦었다기에 1차만 끝내고 귀가 했다.

오늘 텐덤 손님 태운다고 고생한 팽철부회장님과 박사에게 감사드립니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66회

2. 일자 : 2011년 07월 31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에델 라이브 S사이즈 (Edel LIVE S size)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2.1/1.6~3.0m/s(릿지가 가능할 정도의 바람), 남, 남남동
   - 기온 및 습도 : 32도, 습도 82%

5. 이륙장, 및 고도 : 구지 대니산 남자 이륙장, 약 410m(아센 755 GPS 측정수치)
  

6. 착륙장, 및 고도 : 달성군 화산리 솔미들 빈밭, 착륙장으로 사용하는 곳 42m
(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368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549m(이륙장 대비 139m 상승)  
  7-2. 최고속도 : 46.3km/h
  7-3. 최대상승 : 1.1m/sec
  7-4. 최대하강 : -1.8m/sec

8. 비행시간 : 31분 02초(총누계 비행시간 : 19시간 28분 47초)
  8-1. 이륙시간 : 16시 53분 38초
  8-2. 착륙시간 : 17시 24분 40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11.2km
  9-2. 직선거리 :   1.53km

10. 비행조건
  10-1. 기류 : 상(남,남남동)  
  10-2. 지형 : 중, 착륙장이 바로 보이고 이륙장 바람과 착륙장 바람이 동일한 경우가 많으므로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짐
  10-3. 이륙장조건 : 중(이륙장 경사가 상당히 급하고 활주거리가 짧지만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만 떨쳐버리면 이륙하기는 쉬움)
  10-4. 착륙장조건 : 중(바람 약함) LH공사 대형깃발로 풍향파악이 용이하나, 며칠 계속 내린 비로
                     묵힌 논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축축함

11. 특기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