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푹푹찌는 더위...

토욜은 간만에 애들이랑 영덕 조그만 하저 해수욕장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

저녁에 올라오는대 ....고속도로 진입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비가 엄청많이 온다..

차량속도를 낼수가 없다.....40KM/H 발발 거리며 눈을 토끼눈처름 크게 뜨고 달린다....

영천 도착하기 얼마전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지더니 이내 푸른 하늘과 달이 보인다...

낼은 비행이 가능 할랑가??

집에 도착해서 일기예보는 보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바리오랑 무전기를 충전한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부신 태양이 나를 반긴다....

모처름 좋은 날씨같다....

큰아들 서울 간다고 마누라는 아침일찍 일어나 부산을 떤다...

찌지고 뽁고......내뱅하러 갈때는 찌게 하나에 대충 먹는대...ㅋㅋㅋ

아들 덕분에 거한 아침을 먹고 회장님댁으로 출발을 한다...

이륙장에 올라보니하늘은 70~80% 정도가 구름으로 덥혀있다...ㅠㅠㅠ

바람은 좋아 보이나 가스트가 약간 있고 풍향이 동짜가 많은 터라...약간은 불안정한 조건이다..

내가 먼저 더미 준비를 하고 있는대 어느사이 돈현이가 셋팅이 끝난상태다....

이륙하는대 걱정되로 기상이 불안정하다...

힘한번 지대로 못쓰고...착륙장으로간다...가다가 앞전 휘청이고 롤링에  핏칭에 기상이 생각보다

거칠다.....다들 준비하다 말고 꼬리를 내리고 관망모드다.....

한참을 노닥거리며 노는대 빅버드가 도착 잠시 관망후 이륙....

기상이 상당히 좋아졌는대 바람이 약해서 겨우 릿지다.....

또관망...착륙장은 더우니까....ㅋㅋㅋㅋ

기다려도 별다른 호전 기미가 없어서 이륙을 한다....ㅠㅠㅠㅠ

쪼르륵......착륙장으로 향한다....

흐미 이더운 여름날....이거이 뭔 일이여........아이고 나 죽것내....

대구에 돌아와 뒷풀이를 할려는대 ..미스타7..뿔고 동맹 파업이당....

왕갈비집에서 간단하게 소소하게 소주 한잔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