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현풍 대니산 (193-194회 비행)
일시 : 2011년 7월 16 (토요일)
풍향/풍속 : 남동~남서 2~3 m/sec
기체 : 니비욱 아틱


193회 비행로그

최고속도 : 58 Km
최고고도 : 411 m
최대상승 : 1.6 m/s
최대하강 : -2.1 m/s
에어타임 : 00:22:19

장마 땜시롱 근 한달만에 비행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회장님댁에 도착하여 반가운 형님들 얼굴을 오랜만에 뵈니 마음도 즐겁다...^^
오늘은 현풍 대니산이다..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도 적당하고 비행하고 싶은 마음에 박사형님을 제끼고(?) 먼저 이륙한다...
이게 패착인듯... 아직 익지 않은 열을 잡을려고 이리저리 둘러봐도 영 신통치 않다..
뒤에 이륙한 박사형님 유유자적 능선 밟고 올라서는 걸보고 후회해 봐도 늦었다... 최선을 다해 정신을 집중하여 비행에 임한다...
5부 능선에서 제법 센 바람이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나뭇가지가 희떡!!~ 뒤집어 지는걸 보고 들판으로 찌르니 약하긴 하지만 열이 있다...
조심스레 살살~ 돌려가며 산으로 드리프트하며 조금씩 고도를 획득한다...
그러나 갑자기 죽어버리는 바람때문에 괜한 고생하지 말자며 어느 정도 고도있을 때 착륙장으로 가서 착륙한다... 워밍업이라 생각하면서...ㅋㅋ


194회 비행로그

최고속도 : 71 Km
최고고도 : 976 m
최대상승 : 3.6 m/s
최대하강 : -7.5 m/s
에어타임 : 02:49:32

석정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으로 오르니 먼저 식사를 마친 동호회(빅클럽) 형님들 비행을 즐기고 계신다..
몇분 이륙보조하고 나도 다시 이륙한다...
바람은 오전보다 훨씬 좋다...
이륙하자 마자 하늘이 날 빨아들이듯이 쭉쭉 올려준다... 롤러코스터같다...^^
약 세시간 여를 비행하였지만 로컬비행에서 못 벋어나 크게 쓸 내용이 없다...
왼쪽 주능선 끝에서 최고고고 976m를 잡고 달창지를 찍을려고 했으나 정풍 받고 고도만 잃는다...
다시 능선에 붙어 고도 획득하여 남짜이륙장 오른쪽 낙동강 까지 날아가본다...
비행시 느낌은 강바로 앞까지 갔다고 생각했는데 구글사진 확인 결과 훨씬 못 미친다...^^
허리도 아프고 착륙장으로 곧바로 날아와 착륙한다...
기체 정리 다하고 나무그늘에서 한숨 자고 빵사먹고 오만 짓을 다 해도 용석이 형님 내리실 줄 모른다...
결국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즘에 착륙하신다...
대구경북 최고기록 경신!!!!~ 체공비행 6시간...
철인이다...ㅋㅋ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내심 나도 탐났던 타이틀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