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07.30.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서
기록 : 389~390회
인원 : 11 명
명단 : 김기홍, 김세균, 배재덕, 김태만, 김팽철, 박교택, 이상정, 최용석, 권박사, 윤돈현, 이광덕
후기
어제부로 청도일이 끝나고 편안한 마음으로 비행에 나선다. 날씨는 꾸리하지만 구지로 향하
고 어중간한 시간이라 점심을 보양탕 한그릇 먹고 이륙장에 올라간다.

바람이 너무 없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이륙을 한다. 우리팀 공식 더미가 나인데... 간만에
비행나오신 세균형님이 먼저 이륙을 한다. 나도 이륙하지만 그대로 쫄... 아무것도 없다.

2차 비행을 위해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돈현이는 버티기 성공해서 구름을 타고 구지공단 갔다가
달창지 부근으로 갔다가 비슬산 찍고 대니산 앞을  다시 가로질러 강건너 갔다가 착륙장에 내
린다. 와~~ 부럽다...

한참을 바람을 기다리다. 살짝 불어주는 바람에 이륙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쫄...

대구로 와서 용석형님 100회비행 축하에 돈현이 개인기록 갱신 축하까지 풍성한 뒷풀이를 마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