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06.19.
장소 : 영천 보현산
일기 : 남동<->북동
기록 : 381~382회
인원 : 12 명
명단 : 배재덕, 김태만, 김정수, 박교택, 박용선, 박윤철, 예성언, 이상정, 최용석,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후기
오늘은 바람이 동짜라고 해서 어재 갔던 보현산에 간다. 요즘 보현산 넘 잦게 간다. 일찍
보여서 오전비행 하려나 했는데. 빅버드 클럽 기다리다 보니 또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
른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벌써 열이 상당하다. 이럴땐 공식 더비도 좋다. 젤먼저 이륙하고 릿찌
를 탄다, 이륙장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하늘에 구름이 없더니 역시나 열이 들끓는다
기체가 좀 흔들린다.

능선위로 올라갈 수록 많이 흔든다. 어찌어찌 하다가 고도 까먹고 동짜 이륙장 아래 돌무
덤까지 왔는데 여기서 센열하나 만나서 집입 하려는 순간 우측기체 한방맞고 그대로 원사
이드 된다. 열이 세서 그런가 바로 기체가 도는데 왼쪽 견제 하니 90도 정도 돌다가 바로잡
는다.

그리고는 바로 기체 살고 열이다 싶으니 그대로 돌려서 감는다. 서너 바퀴돌리니 바로 주능
선에 닿는다. 이륙장 밟고 윤철형님 찾아보니 매미되었다. 무전으올 매미를 알리고 좀더 비
행하다가 지겨워서 착륙을 한다.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초중급자 뛰우고 이륙하니 앞에 나간 기체들이 모두 고도를 잃고 빠
져 나간다. 잠시 가다리는 시간을 갖고 이륙을 한다. 보현산 주능선에선 별재미 없다. 그대
로 착륙장 갈까하는데 태만형님 혼자 남쪽 주능선 건너산에서 놀고 있다

고도가 낮지만 건너간 경험이 있어서 부담은 적다. 역시 산을 건넌니릿찌가 잘된다. 얼마 안
돌려서 정상을 정복하고 착륙장으로 간다. 어제도 오늘도 역시  보현산에서 아까운 땀만 흘
리고 돌아오는 길에 세븐에서 저녁겸 술한잔 먹고 각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