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영천 보현산 동향(369~370회 비행)                                                
일   자 : 2011년 6월 19일(일요일)
기   상 : 아주 맑음
풍향/풍속 : 남~남동 / 1m~3m/sec
기   체 : 레벨 달리기(DHV 2급) 72회, 스페이스 49회, 오아시스 245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3회)
1차 : 에어타임 21분, 최고고도 1311m, 상승 2.8m, 하강 2.6m
2차 : 에어타임 34분, 초고고도 1123m, 상승 1.7m, 하강 2.8m
파이럿 : 박교택 부회장,이병철 총무님,김태만님,배재덕,김정수,
           박윤철,박용선,최용석,이상정,권박사, 윤돈현, 빅버드클럽

오늘은 아침 늦잠을 잔다 일어나보니 09시55분 교택이한테 전화가 와있다
전화를 하니 영천 보현산으로 간다며 돈현이와 연락하여 만나서 오라고한다
돈현이도 전날 술을 마이 빨아서 째리뽕 됫다며 12시에 가자고 한다
마음이 급한나는 먼저 차를 가지고 보현산으로 허벌나게 달려간다
식당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이륙바람은 아주 차마게

올라온다 상덕이 더미나가고 이륙한다 이륙하여 좌측으로 붙에 아직 익지않은
열바람으로 사면에 붙어 버티면서 열하나 올라오는것을 잡고 상승해본다
1311m을 찍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우측 능선을 끝까지 따라가본다
받쳐 주는 넘 하나도 없다 다시 이륙장 앞으로 날아가 릿치 버티는데 이륙한다고
앞에서 빠져나가라고 무전이 온다 천문대 방향으로 나가면서 사면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을 따라 상승하는데 갑자기 밑에서 사정없이 잡아땡겨 버린다 아차 하는순간
우측으로 사정 없이 빠져나갈려고 힘 써보지만 이미 때~~~는 느~~져~~~어리~~~~
다행히 길 옆에 매미가 되어 종관햄,용선, 용석이 덕분에 기체 회수는 쉽게 했다
이륙장에 올라와 기체 정리하고 착륙 들어간 회원님들이 올라오면 이륙할려고
애꿋은 담배와 실음을 하며 조용히 휴식을 한다

회원님들 올라오면서 하나둘 다시이륙한다 이륙장 우측 끝에서 열바람은 있지만
능선을 올라써면 내려가고 상승자체가 되질않는다 앞산으로 건너가 사면에 붙어
열바람으로 릿치 비행을 하며 상승해본다 정상을 밟아볼려고 오만상 용을 선다
정상을 밟고 나니 오전 비행의 실패를 여기서 씻어버리고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바람이 서서히 강해진다 나는 착륙장으로 들어간다 착륙장 상공에서 상정이 에게

무전하여 귀접기, 원사이드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고도 정리하고 착륙한다
기체정리하고 대구에 도착해 방앗간에서 모이를 간단하게 먹고 각자 집으로
또는 쓰리쿠션 하러 간다........
릿치 비행시 순간 밑에서 잡아당긴다는 것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 경험을 해보니
장난이 아니다는것을 한번 느끼게 한 비행이었다....앞으로 릿치 비행시 신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