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영천 보현산 (182-183회 비행)
일시 : 2011년 5월 22 (일요일)
풍향/풍속 : 동~북동 1~2 m/sec
기체 : 니비욱 아틱(DHV2)

182회 비행
오랜만에 영천 보현산으로 달려간다..
가는길에 국밥집에 들러 돼지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이륙장으로 올라가니 아직 바람이 약하다..
댁낄형님 더미로 이륙해 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시고 착륙장 들어간다..
두번째로 연찬형님 이륙...
섬세한 릿지로 현상유지하고 있는 걸 보고 나도 이륙한다...
이륙하자마자 천문대쪽으로 방향을 틀어 붙어보지만 별로다..
다시 이륙장쪽으로 돌아오니 돌무더기에서 올라오는 열이 제법이다...
그거 잡고 한 30분 씨름한다..
이륙장 위 한번 밟고 끝이지만 쫄비행 할뻔했는데 요넘 만나서 1시간 동안 잼있게 보현산을 누볐다..

183회 비행
나의 비행 롤모델 박사형님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륙매미 되어뿟따!!!~
행님!!~ 매미 걷으러 못가서 지송하구먼유!!!~
내가 비행하러 다시 올라올 동안 용석형님, 상정형님, 박사형님 사이좋게 기다리고 계신다..
세분 먼저 이륙 보조해 드리고, 다시 이륙한다..
하늘에 구름이 너무 껴서 열도 없고, 바람도 없다..
크게 욕심 안 부리고 곧장 착륙장으로 직행...
고도 여유 있을 때 윙오버 시도 해본다...
리드미컬하게 좌우로 흔들리며 고도가 쑥쑥 까인다..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인거 같다... 재미있기도 하고...^^
두번째도 무사히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