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05.02.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북동
기록 : 364회
인원 : 7 명
명단 : 김기홍, 배재덕, 김팽철, 최용석, 권박사, 김기주, 이광덕
후기
주말에 기상 악화로 비행이 안되고 어제 술자석에서 오늘 비행을 건의하니 비행계획이
성립되고 어제의 늦은 음주가무로 아침에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느즈막히 신천동에 모인다.

날씨는 황사로 온통 뿌옇고 청도 추어탕으로 점심을 떼우고 이륙장에 오른다. 일기예보대로
바람은 북서풍 조금 약하게 분다. 이륙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서 이륙준비를 하고 이륙한다.

기주형님이 내앞에 이륙하고 구미리로 들어가서 생고생한다. 난 이륙직후 이륙장 앞과 우측
사면에서 바로 열잡고 고도 1000을 올린다. 우리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며 맴도는데 광덕형님
과 기주형님이 유유히 고도잡고 온산을 헤집고 다닌다.

오례산성에 가서 고도잡고 노는걸 보니 따라가고 싶은마음이 굴뚝이지만 재덕형님과 용석형님
이륙을 시킨다고 공생하는 회장님과 팽철형님을 기다려 본다. 회장님 이륙해서 고도 잡고 올라
는데 팽철형님은 빨리 올라오지 못한다.

이륙장 좌측 골에서 용석형님 고도잡고 쭉쭉올라오고 그뒤로 재덕형님과 팽철형님도 올라온다
난 회장님 따라 오례산성가는데 우리팀 비행을 보니 모두다 희뿌연 황사 구름층을 뚫고 역전층
까지 올라온다. 대단하다.

오례산성에서 회장님 1700넘자 남산으로 가는데 난 고도가 1500을 넘긴다 조금 망설이다가 나도
따라 남산으로 간다. 회장님은 유유히 능선에 올라 남산을 올라서고 난 8부능선을 노렸지만 고도
가 모자란다.

눙선 가까이 오자 서풍으로 싱크먹는다. 방향을 시내로 틀고 낮은 사면으로 붙어서 능선을 밟고
좁은 열을 잡고 릿지를 타면서 고도를 높이고 9부 능선까지 올라섰으나 회장님은 남은을 넘어가
신다. 고도가 잘올라가지 않고 노가다 하다가 힘들어서 나도 착륙장으로 고고싱~~

중간에 시내열잡고 원정산 철탑에 붙었으나 상승안되고 다시 착륙장으로 간다. 착륙장에 열이 착
륙을 시켜주지 않는다 고도정리하는데 고도가 올라간다. 한참만에 고도깍고 착륙을 한다.

대구로 돌아와서 간단히 호프한잔마시고 각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