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도 여지없이 청도로 결정하고  점심 해결하고 이륙장 오르니 기상이 넘좋다  스타트는 돈현이를 시작으로 이륙하니 상승탄력 넘좋다 돈현이 고도 많이 잡고 형들이 올라 오길 기다리고 있고 모두 이륙  시키고 관망 하는데 기상이 잠깐 죽는 타이밍이다  윤철이가 아직 이륙 하지 말라고 무전이 온다,,눈이 있는데 당연히 안나가제 ㅎ 조금 지나니 불이 붙는다  지체없이 이륙하고 잠시 탐색후 한 코어 잡고 바로 오르기를 10여분  지났을까 어느세 고도가 2500이 넘는다  팔이 져리고 손도 시리고 이틀전엔 추위를 타지 않았는데  오늘은 윗기상이 많이 춥다 일단 고도는 여유가 있고 어디로 갈지 잠시 생각하니 저멀리 윤철이가 교택이 따라 간다고 무전이 온다 바람 방향이 간월제 쪽 방향이고 해서 그쪽 으로 밀고 나간다  돈현이도 고도 높혀서 따라온다  고도가2000 이상  이어서 무리 없이 장거리 뱅을 즐긴다 가다가 고도 침하 심하면 다시 원상복귀 하고 기분 짱이다 배풍 속도만 받혀주면 되겠느네 속도가 영 안 나온다 능동산이 앞에 보이고 밀고들어가니 왜걸 완파 세번에 오메가 되어 버리고 추락하니 죽을 맛이다 420하락하고 감사히 펴진다 더할 맛이 사라지고 착륙할려니 온동네 전체가 꼬챙이로 산젓되길 기다린다 둘러보니 산내 남명초등이 보이고 랜딩 들어가니 엄청 띄운다 둘레에는 비싸게 보이는 노송들로 심어져 있고 운동장엔  사람들로 빡빡히 있다 내려보니 대학생들 mt와서 겜하고 있고 아는체 반겨 주는 이는 여학생 둘 뿐 왜이리 복도없는지 물한잔 주는 놈 없고 애고 내 팔자야... 장비 정리 하고 교택이랑 통화하고 조인해서 영종이 기다려서 얻어타고  청도에 도착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뒷풀이 장소 쎄븐에 도착해서 오늘 개인 최고기록 달성한 윤철이랑 돈현이 기다리고 합류해서 얘기 꽃 피우며 축하파티 삼페인 터트리며 기분 좋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