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03.13.
장소 : 상주 황금산
일기 : 남서
기록 : 345,346회
인원 : 9 명
명단 : 배재덕, 권정두, 김태만, 김정수, 박용선, 이상정, 최용석, 권박사, 윤돈현

후기
어제의 비행과 뒷풀이를 뻐근하게 헸다. 오늘은 월례회이지만 못나오는 사람이
너무 많다. 대니산 가려다가 황금산으로 간다. 천평에서 점심을 먹고 황금산에
도착하니 대길형님 있다같이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이 좀 약하다. 월례회 찍기하는날이다. 바람이 약해서 바로 쫄쫄이한다. 착
륙장에 뛰우는 열때문에 착륙이 쉽지않다. 찍기판 부근에 착륙을 한다.

이륙장에선 태만형님이 콜잡고 착륙장에선 내가 콜잡는다. 황금산에서 열품의 아
픔이 많아서 바짝 긴장된다. 한사람 한사람 유도를 해서 착륙장에 착륙을 한다.

착륙장을 알뜰이 모두 다 사용한 용석형님. 착륙장 초입만 사용한 상정형님....

무사히 찍기를 마치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황금산에서 좋은비행을 기대를 하
나? 아님 착륙에 부담이 많은건가? 문경팀 사람들이 고도 잡고 비봉산으로 날아
가고 거기서도 다시 열잡고 시야에서 사라지는데 맘이 급하다.

아무리 독려해도 안되고 그냥 이륙을 한다. 이륙해서 바로 열잡고 돌린다. 순식
간에 고도 800을 넘고 900에서 비봉산으로 바로 찌른다. 고도가 있어서 능선으로
돌아가는 길을 포기하고 벌판으로 바로 찌른다.

벌판에는 받혀주는 열 하나 없다. 건너편 능선 낮은 상에 올라 고도를 보충해야
하는데 약한열 하나 밖에 없다. 서너 바퀴 돌려보지만 그다지 올라가지 않고
비봉산에서 릿찌할 생각으로 붙혀보지만. 너무 낮은 고도로 진입해서 한번 릿찌
질 해보지만 안된다.

도로 가까운 곳으로 나와서 착륙한다. 돈현이는 고도 높여와서 5부 이상에 닿았는
데 바람방향을 잘못 읽었나 그냥 흘러 내린다. 태만형님은 비봉산 찍고 고도 1200
잡아서 풍천 구만리 까지 갔다.

구글에서 거리를 재보니 18km 정도 된다. 나랑 돈현이는 6.5km 암튼 이제 조금씩
기상이 튀려나... 어제는 대니산에서 금계산 앞까지 3대나 날았는데...

대구로 와서 찍기 시강식을 빙자한 뒷풀이 뻐근하게 하고 각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