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5회 비행

- 최단시간 체공비행 -

오늘은 집합 시간이 11시다.

일요일엔 보통 9시에 모여서 조금 멀리 가거나 오전에 한비행 하고 점심 먹고 또 비행하기로 했는데  왠일? 가까운 곳에 가려고 생각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정두형 차에 같이 타고 회장님 댁에 도착했다.

재덕형님, 용석, 박사, 용선씨가 먼저 와 있다.

곧이어 정수형, 태만형, 돈현이 왔었고

오늘 참석 인원은 재덕형, 태만형, 정두형, 정수형, 용선, 용석, 나, 박사, 돈현 총 9명이다.

용선씨는 몸이 완전하게 나은 것은 아니지만 패러에 대한 열의 하나로 운전 봉사 하기 위해서 나왔다 한다.

대단하다. 한동안 태만형도 그랬는데, 용선씨도...암튼 이렇게 희생 하시는 분들 덕에 우리는 편하다. 고마웠다.


대니산 갈까 황금산 갈까 하다가 상주 황금산으로 방향을 정하고 출발 했다.

국도로 올라가는 도중 천평 부근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반찬도 많이 나오고 푸짐한것이 먹을 만 했다.

점심 먹고 한참을 달려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상주활공장에 도착했다.

14회 비행을 이곳에서 최장 시간 릿지 비행을 한 경험이 있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왔다.

바람 만 좋으면 오늘도 최장 개인 기록을 갱신할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이륙장에 올라 오기 전부터 바람이 시원찮다는 것을 느끼겠더니 올라와 보니 완전히 알게 되었다.

서풍이 불어야 정풍인데 바람이 남, 남서가 불어 방향이 맞지 않는데다 가스트도 심하고 전반적으로 바람이 약했다.

아래에서 볼때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던 우측 능선에는 RC 대회를 하는 가 보다.  


빅버드클럽의 벳트맨형님 구령에 맞춰 이륙장에서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다.

이륙장에서 체조 하는 것을 몇번 보기는 했지만 같이 해보기는 첨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기 위해 간단한 체조로 비행을 시작 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 방법 중에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각자 장비를 셋팅 하고 나서 일단은 바람 방향이 조금이라도 맞게 되길 기다렸다.

그러나 바람은 여전히 신통 찮고 기다려 봐도 별 뾰죽한 수가 없겠다 싶어
빅버드 클럽 벳트맨 형님을 필두로 이륙해서 나가기 시작했다.

우리팀은 공식더미 박사가 먼저 이륙하는데 측풍이륙이라서 그런지 왼쪽이 측풍을 받아서 접혔다 살아나면서 모두들 불안 하게 이륙이 된다.

에구.. 고급자들이 저러는데... 우리는....???

광덕씨 오늘은 지긋이 눌러 붙어 있을거 같이 말하더니만 박사 나가고 나니 총알같이 준비해서 뛰쳐 나가버린다.

먼저 이륙한 고급자들 모두 결과는 쫄이다. 특별한 열도 없다.


이륙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는데 어차피 쫄 비행이니 탕수채우고 찍기판 찍는 다는 생각으로 다들 이륙하라고 한다.

용석이가 먼저 준비해서 이륙한다.

역시 측풍에 날개 한쪽이 접혔다 펴지면서 이륙을 하는데 매미 될거 같았는데 다행이 치고 나간다.

이륙장 어린 나무 머리를 밟고서..

어렵게 나갔지만 용석이도 역시 쫄이다.


고도 처리 해서 착륙진행 하다가 고도가 높아서인지 착륙장에 내리지를 못하고 하단 보조착륙장까지 계속 날아가다가
보조착륙장 제일 끝에 아슬 아슬 하게 내린다.

오늘 비행자들 중에 이륙장 앞쪽으로는 제일 멀리 날아 간 기록이다.(고급자들은 모두 뒤쪽으로 날아 가버렸으니... ^^)

상주 활공장의 착륙장 안좋은 점을 그대로 경험한 것이다.
상주 활공장은 착륙장이 능선부에 있고 착륙장에 흙들이 빨리 데워져 써멀이 발생하므로 착륙 진입시 기체를 많이 띄워 준다.
그래서 고도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잘 내려가 지 않기 때문에 착륙이 호락 호락 하지는 않은 곳이다.

용석 내린 것 처럼 그럴때는 당항하지 말고 50프로 정도 브레이크를 당기고 가만히 있음 주착륙장이나 이곳을 지나더라도 용석 처럼 보조 착륙장에 무사히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준비해서 활주로에 들어 섰다.

기체를 세운 후 최대한 좌측으로 비스듬하게 바람방향에 맞춰 뛰어 나가야 한다.

태만형이 뒤를 봐주시고 심호흡 한번 하고 뛰었다.

역시 이러한 기상에서는 별 수가 없나 보다. 하네스에 압이 고르게 느껴지지 않는거 보니 어느 한쪽이 접혔다가 펴진 거 같다.

다행스럽게도 별 무리 없이 이륙은 했다.

좌측으로 붙여서 릿지를 타고 전진 하여 헬기착륙장 지날 때쯤 열인지  많이 올려 준다.
돌려 볼까 하다가 바람 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욕심부리지 말자.  

활공장 글자판 위에서 고도 처리 후
착륙 진입 했다.

사면 끝에 키작은 나무를 살짝 넘기듯이 착륙진입 하는데 박사가 견제 한상태로 그대로 들어 오라고 한다.

찍기판까지 못갈 거 같았지만 용석이가 착륙장 넘어 가는 것을 본 터라 박사 말대로 견제한 상태로 진입 거의 착륙 전에 살짝 견제를 풀어서
속도를 붙여 조금이라도 찍기판 근처에 가기 위해 애를 써본 후 마지막에 풀브레이크

착륙은 잘 했지만 찍기판과는 거리가 있다.


박사가 난 4등이란다. 아무도 찍기판 찍지는 못했지만 제일 가까이 찍은 사람 순으로 등수를 메겨서 1등 정수형, 2등, 박사, 3등, 정두형

재덕형도 무사히 착륙하고 다시 기체를 추스려서 2번째 비행을 위해서 올라 갔다.

박사가 짧은 강평을 했는데 이륙은 재덕형이 제일 잘 했고 착륙은 내가 제일 잘했다 한다.

칭찬 들으니 기분은 좋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35회

2. 일자 : 2011년 03월 13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에델 라이브 S사이즈 (Edel LIVE S size)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1.3/0.6~2.1m/s(바람이 약하고 측풍), 남, 남남서
   - 기온 및 습도 : 18도, 습도 31%

5. 이륙장, 및 고도 : 상주 황금산 이륙장, 약 321m(아센 755 GPS 측정수치)
   - 황금산 높이는 328m라 하지만 이륙한 곳의 높이는 길에서 조금 내려와서 이륙을 하므로 321m로 측정됨.
   - 상주활공장 :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6. 착륙장, 및 고도 : 상주활공장 중턱 착륙장 196m(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125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326m(이륙장 대비 5m더 올라감)
  7-2. 최고속도 : 50.3km/h
  7-3. 평균속도 : 19.5km/h

8. 비행시간 : 2분 23초(총누계 비행시간 : 9시간 44분 49초)
  8-1. 이륙시간 : 14시 18분 14초
  8-2. 착륙시간 : 14시 20분 37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0.96km
  9-2. 직선거리 :   0.36km

10. 비행조건
  10-1. 기류 : 하(바람 방향 남, 남남서) 바람이 약하고 측풍이며 바람 방향이 살짝씩 돌고 있었음
  10-2. 지형 : 릿지가 약 1킬로 이상으로 길어서 릿지 비행하기 최적의 장소임
  10-3. 이륙장조건 : 상(북서서, 서풍을 받아서 이륙, 3-4대 동시 이륙이 가능한 공간)
  10-4. 착륙장조건 : 하(이륙장에 비해 착륙장이 산 중턱에 있어서 별로 좋지 못한 조건임, 착륙진입이 조금 까다로움)

11. 특기사항
  11-1.  비행 새로 시작 한 이후 가장 짧은 체공시간 2분 23초
         (당분간 개인 기록 갱신이 어려울 듯.. ㅜ.ㅜ)



■ 제 36회 비행

- 정말 똑 같다. 똑같아. -


처음 비행할때보다 바람은 조금 더 세졋다. 이륙장 상공에 날렵한 글라이더 3대가 높이 떠서 고도를 올리고 있다.

문경팀이라는데 진글라이더 부메랑 GTO 세대가 이륙해서 주거니 받거니 순식간에 고도를 잡아 올리고 있었다.
나중에는 까마득히 고도 올려서 비봉산 쪽으로 쨌다 한다.

이를 지켜본 광덕씨가 장비에 대해서 열변을 토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장비도 중요하다고 우리들 기체는 열심히 왔다 갔다 해도 못잡아 올리는데 장비가 좋으니 몇번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고도를 순식간에 높여 버린다고..

맞다 장비도 중요한 거... 하지만 그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실력이 받쳐 줘야 되니깐...

나야 실력이 1-2급이니 그에 맞게 에델 라이브를 타고 있지만 광덕 씨 같은 경우 본인 실력에 맞게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면 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비행을 할 수 있을 거다.

좋은 비행, 즐거운 비행과 안전한 비행이 공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좋은 비행, 즐거운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비행의 희생을 감수 해야 하지 않을까?
세상사 모든 이치가 풍선 누르기 같은 거 아닌가.. 이게 좋은면 저게 못한거고..

아직은 난 즐거움의 눈높이를 낮추고 안전한 비행을 택하면서 즐겁게 비행하려 한다.

나중에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이다.


오후에는 초급자들에게는 조금 바람이 세다고 느껴 지지만 중고급자들에게는 처음 보다 더 좋아진 기상이다.

바람이 여전히 남, 남남서 이긴 하지만 처음 비행할 때 보다는 많이 남서로 돌아 왔다.

문경에서 온 팀 GTO 3대가 고도 잡아서 째는 거 보고는 우리팀 고급자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비행하고 싶어 하는 거 같아서
돈현, 태만형, 박사 먼저 비행하도록 하고 우리는 뒤에 이륙하기로 했다.

우리팀 초급자 이륙은 탑랜딩한 광덕씨가 봐주기로 하고...

태만형 그 동안 운전 봉사 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부메랑 GTO로 열잡아서 고도 잘 올리고 계신다.

역시 실력은 녹쓸지 않았는데 장비 탓인지 기술 탓 인지.. ㅎㅎ

돈현이, 박사도 이륙해서 나가고

하늘 위에서는 네-다섯대의 기체가 유유자적 열을 잡아서 고도를 열심히 올리고 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기체 한대가 갑자기 한쪽 날개의 70%가 확 접히더니 몇번의 스파이럴과 함께 9부 능선으로 추락해버린다.

완전 순식간에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이라서

'뭐야? 이거. 누구지?'

기체가 떨어진 쪽으로 열심히 뛰어 가면서 우리팀인가? 다른 팀인가? 많이 다치지는 않았을까? 머릿속은 복잡한데

근데 아무도 기체가 떨어진 줄 모르는지 관심을 안가진다.

이상타? 고 생각 하는 순간

누군가 기체 하나를 한손에 달랑 달랑 들고서 회수 해 온다.

그것은 RC 패러였던 것이다.

이런 덴장~

정말 똑 같이 생겼다.

왜 헷갈리게 여기서 날리는 거여??


한참을 기다려도 바람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바람은 점점 더 세어지는거 같았다.

더 지체 하다간 걸어서 내려 가야 겠다고 판단하고 다들 이륙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용석이가 먼저 이륙햇다.

첫 비행 때 보다는 나았지만 날개가 접혔다 펴지면서 불안하다.
하지만 불도져 같이 잘 치고 나간다.

측풍이 세다.

나도 활주로에 섰다.

근데 옆에서 왠 아저씨가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는다.

괜찮다고 대답을 해주고 활주로에 서니

옆에서 사진 찍는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긴장 된다.

그리고 더 세어진 바람에 왼쪽 날개라도 접히면 바로 이륙 중지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나마 좋은 바람이 올라 오기를 숨죽여 기다렸다.

자신감이 없는 상태에서의 이륙이라서 그런가??

기체를 세우려고 당기는 순간 뒤에서 잡아채는 기체의 힘에 버티지 못하고 뒤로 날려 버렸다.
그리고 10여 미터 정도 썰매 타듯 하염없이 끌려 갔다.

좋게 말해서 썰매 타 듯이고 나쁘게 말하면 도살장 소 끌려 가듯이 질질 끌려 갔다.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당겨 보지만 오히려 바람 받아서 더 빵빵하게 기체가 부풀어 지고 가속까지 붙어서 끌려 간다.
아차 이럴 때는 C라이져를 당기라고 했지?

간신히 C라이져를 당겨서  중지 시키고 나니 마치 돛단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항해 한 듯 하다.

달려온 광덕씨랑 재덕, 정두형이 기체를 바로해 주시면서 이곳이 이륙하기 더 좋으니 그대로 기체 세워서 이륙하자고 하신다.

몸을 추스리고 나니 저멀리 아까 사진 찍던 아저씨가 연신 셔터를 눌러 대신다. 아 ~ 쪽팔린다.

훼필이면...

맘을 비웠다.

심호흡 한번 하고 기체를 세우고 이륙, 이번에는 별무리 없이 이륙한다.

그렇다. 내맘이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허틀어지면 그것을 바로 몸이 알고 그에 맞게 반응한다.

카메라 의식하지 말자... 이륙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 버리자.

까짓 것 매미 되면 매미 잡지 뭐... 조금더 편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다.


첫번째 비행 시 올려 주던 곳에 도착해 보니 이번에도 역시 올려준다. 최대한 산사면에 붙여서 릿지 시도해 보는데 2번째 만에 이륙장 보다 높아진다.

근데 턴포인터를 찾아서 계속 전진해야 하는데 이륙장 우측 RC 모형기 날리기 대회하는 곳 때문에 더이상 전진을 못하고 턴을 하게 된다.

턴하는 순간 고도침하가 많다.

턴 이후에 다시 이륙장 쪽으로 최대한 붙여 보려 하지만 릿지 하기엔 바람방향도 맞지 않고 바람 세기도 적당하지 않다.

안 되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다시 착륙장으로 진입,

활공장 측면 소나무에 걸릴거 같아 방향을 조금 틀어서 나무 나무 사이로 빠져 나갔다.

고도가 어중간하여 8자비행하지 않고 S자비행으로 고도를 낮추면서 진입,

산자락의 활엽수 머리끝에 살짝 하네스가 스칠 듯  진입 했다.

그렇게 해도 한참이나 더 진행한 후에야 착륙이 된다.

오늘은 두번다 이륙은 B이하지만  착륙은 A+점 이다.

정두형 내려오는 거 보니 정두형도 멋지게 착륙한다.

재덕형님도 고도처리 하는 과정은 잘하신다. 다만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

고도 잡은 우리팀 3인방은 비봉산 쪽으로 갔다 한다.


픽업하러는 광덕씨가 수고스럽게도 갔는데
갔다 올 동안 마냥 기다리기도 그렇고 다시 이륙장 올라가기도 그렇고 해서 다들 남는 시간동안 지상연습을 했다.

후방연습도 하고, 전방연습도 하고

바람이 약하고 연습하기에는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해서  기체 몇번 세우기 연습을 해보니 힘도 들고 덥다.

기체를 접어 넣고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픽업간 쪽에서는 소식이 없다.


정수형이 가족 모임 약속이 되어 있어서 우리팀만 한차 맞춰서 먼저 출발했다.

국도로 오다 보니 대구 다 들어와서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시간이 많이 지체 되기에 돈현에게 고속도로 타고 오라고 연락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랑 별반 차이 없이 대구에 도착했다.

몇몇 사람들 회장님대 주차장에서 바로 헤어지고

나도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바로 갈까 하다가

고생한 박사, 태만형, 돈현과 인사도 나누고 시간도 조금 여유가 있기도 해서 기다렸다가

뿔고에서 회장님과 같이 잠시 있다가 일어 섰다.

오늘 팽철형이나 교택이가 해왔던 일들을 박사, 돈현이가 하면서 많이 신경써였을 건데 수고했다.

상주 황금산은 개인 최장 체공시간 기록과 함께 최단 체공시간도 내게 선사했다.

2분 50초

새로 패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체공시간이다.


이동시간 서너시간에 2번 비행의 체공시간을 다 합해도 10분 내외다.  ㅎㅎ

좋아하지 않음 돈받고 한다 해도 하겠는가??

점점 이렇게 우리는 미쳐 간다...    매니어가 되어 가는 것이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36회

2. 일자 : 2011년 03월 13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에델 라이브 S사이즈 (Edel LIVE S size)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1.6/0.9~2.4m/s(바람이 약하고 측풍), 남, 남남서, 남서(왔다 갔다 함)
   - 기온 및 습도 : 18도, 습도 29%

5. 이륙장, 및 고도 : 상주 황금산 이륙장, 약 321m(아센 755 GPS 측정수치)
   - 황금산 높이는 328m라 하지만 이륙한 곳의 높이는 길에서 조금 내려와서 이륙을 하므로 321m로 측정됨.
   - 상주활공장 :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6. 착륙장, 및 고도 : 상주활공장 중턱 착륙장 196m(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125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333m(이륙장 대비 12m더 올라감)
  7-2. 최고속도 : 46.5km/h

8. 비행시간 : 7분 39초(총누계 비행시간 : 9시간 52분 28초)
  8-1. 이륙시간 : 15시 48분 06초
  8-2. 착륙시간 : 15시 55분 45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2km
  9-2. 직선거리 :   0.43km

10. 비행조건
  10-1. 기류 : 하(바람 방향 남, 남남서) 35회 비행때 보다 다소 바람이 강해짐
  10-2. 지형 : 릿지가 약 1킬로 이상으로 길어서 릿지 비행하기 최적의 장소임
  10-3. 이륙장조건 : 상(북서서, 서풍을 받아서 이륙, 3-4대 동시 이륙이 가능한 공간)
  10-4. 착륙장조건 : 하(이륙장에 비해 착륙장이 산 중턱에 있어서 별로 좋지 못한 조건임, 착륙진입이 조금 까다로움)

11. 특기사항
11-1. 오늘은 착륙은 두번 다 A+ 이륙은 B, 지상연습을 시간 날 때 좀더 열심히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