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구지 대니산 남향(345~346회 비행)
일   자 : 2011년 3월 12일(토요일)
기   상 : 맑고 연무가 많음
풍향/풍속 : 남풍 ~남서풍/ 2m~3m/sec
기   체 : 레벨 레이스(DHV 2급)
1차 에어타임 : 30분, 최고고도 :  928m, 순간상승 3.2m, 순간하강 4.9m, 스피드(배풍) 66km
2차 에어타임 : 40분, 최고고도 :  1269m, 순간상승 3.2m, 순간하강  5.0m,스피드(배풍) 91km(나도 이상하다)
직선거리 : 12.5km정도(대니산 → 달성군 농업기술센타앞 논)
파이럿 : 김기홍회장님,김팽철부회장,박교택부회장,이병철총무님,김태만님,배재덕님,김정수님
            박윤철,최용석,권상덕,윤돈현(후배 1명)

구지 대니산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올라가니 열바람을 동반하여 이륙바람이좋다
이륙하여 좌측 사면에서 열하나잡아 고도잡고 하늘을 배회하면서 놀다가 이륙장 우측 상공에서
드래프트 되면서 상승기류를 타고올라간다 북짜앞산 상공으로 밀리면서 계속 상승한다
조금있으니 이륙장 우측에서 교택이가 한방 맞고 뒤로 밀리면서 와류권으로 들어가면서 하강만
한참을 한다 동네 부근에서 하나잡아 고도잡고있다 나는 이때고도 900m을 넘어서고 있고 태만햄
에게 무전으로 논공으로 가도되냐고 무전을 해도 답이없다 고도다 일어버리고 북짜 착륙장으로
들어가는데 동네 상공에서 열하나 잡흰다 이것잡고 650m을 넘기니 더이상 올라가지않는다
이륙장으로 가기는 고도가 부족하여 계속 열사냥을 했으나 실패하고 착륙한다 조금있으니
교택이도 옆에 착륙한다 오늘 한탕만하라는 상덕이의 말에 기체정리 깨끗이 하고 착륙장으로 갔다
조금있으니 광덕씨가 한번 더 비행하자며 이륙장으로 올라가자고 한다 시간을 보니 한번더 해도 될  
시간이다 교택이하고 몇명 올라간다 바람이 더 강해졌다 고도가 되면 대구로 날아갈 마음을 먹고
셋팅하여 이륙한다 앞으로 쭉~욱 나가니 계속 상승만 된다 600m정도에서는 열을 잡고 고도를 잡아야된다
계속 열사냥을 하며서 고도 잡아 올리는데 교택이가 드래프트 되면서 상승한다 나도 같이 드래프트
되면서 상승한다 교택이는 대구로 출발한다 나는 고도가 모자라 약간 더 잡아본다 고도 1200m넘기면서
교택이 따라간다 싱크없이 속도 60km를 넘기면서 잘간다 태만햄이 논공 불탄산으로 가라면서 무전이온다
불탄산 상공을 여유있게 지나면서 약산상공으로 간다 약산도 여유 있게 통과 하면서 금계산 입구사면에서
교택이가  허벌나게 비비고있다,조금있으니 교택이 기체가 2방 맞는다 그래도 허벌나게 노가다하고 있다
기상이 거칠고 풍향은 서풍이 강하게 들어오고 긴장을 하면서 여유있게 금계산 8부능선으로 들어간다
순간올라오는 상승풍이 강하게 올라온다 이것을 타고정상을 올라서면서 갑자기 우지직 하는소리가
들린다  위를보니 우측앞전부터 좌측끝자락까지 좌르륵 소리를 내며 붕괴된다 순간 머 됐다...ㅎㅎㅎ
순간 몸이 돌면서 라이즈가 2바퀴 꼬인다 살려달라고하며 기체를 살릴려고한 노력끝에 기체가 살아나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정신이없다 기체안정시키고 밑을 보니 바로 나무가 눈에 확 들어오고,
정상 뒤로 밀리면서 와류권이다 아이고 나 살려달라고 하면서 새가 빠기게 도망나온다 달성 농업기술센타
위를 지나는데 앞전이 또 한번 들어온다 조정줄로 강하게 펌핑하면서 약한것으로 한방 맞는다 우짜던지
땅을 밟아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땅을 찾아 착륙한다 여기에 팽철햄,교택이 3명이 착륙하여 픽업온 차량을
타고 대구로 들어와 방앗간에서 맥주한잔하고 헤어진다.....상덕이 에게 2탕했다고 잔소리 한번 듣는다
장거리 비행시 기상체크와 산을 넘을때 마다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착륙장/ 지형파악을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