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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11.15.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

기록 : 608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남부리그 하는 첫날이다. 일요일은 있고 오늘은 그다지 기상

예보가 선듯좋은 날씨는 아니어서 갤러리로 참석한다는 맘

으로 남부리그에 나가본다.

 

헐~~! 영종씨가 미리 누치 챘을까? 밥도 먹으라고 하고 픽업

도 해준다고 하고... 마음약해지네.... 그냥 남부리그 참석을 한다

 

이륙장에 오른다 시간이 되어서 이륙하는데 처음 출발한 팀은

그럭저럭 철탑 부근가서 고도를 올린다. 그걸보고 대부분 선수

들이 너도나도 이륙을 하는데...

 

잠시 파리약 타임인듯... 줄줄이 고생이다. 나도 이륙장에 섯다가

잠시 뒤로 빠진다. 다시 기상이 좋아지자 얼른 이륙을 한다.

 

역시 철탑까지 아무것도 없다. 그대로 철탑 부근까지 가서 하나

물고 고도 올린다. 이륙장 쪽으로 드리프팅 하면서 계속 고도

보충한다.

 

고도 900정도 되어서 오례산성으로 향하고 오례산성 앞에서

튀는 열잡고 고도 보충하고 포인트 찍으러 간다. 수치가 점점점

줄어드는데 다시 늘어난다.

 

정확한 뱡향을 못잡고 옆으로 지나갔나보다. 다시 빠꾸기어 넣고

어찌어찌 포인트 찍고 나온다.

 

생각보다 정풍이 쎄다. 빨리 이륙장 앞으로 나와서 고도 올린다는

계산으로 중간에 열포인트 버리고 나왔는데... 이륙장 부근엔 열이

없다. 그렇다면 구미리나 철탑에서 승부걸자고 생각한다.

 

그대로 능선따라 나오는데... 계속 쫄쫄쫄... 촐탑 능선 끝에서 불쌍

하게 매달려 보지만 하늘의 하는일을 어찌할 수는 없고 청도둔치

에 장열히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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