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1.02.16.
장소 :  원정산
일기 : 서->남서
기록 : 42회  8분20초
인원 : 6 명
명단 : 김기홍, 김태만, 권박사.최용석,외 2몀
아침에 회장님 문자보고 갈까 망설이다 일 때문에 아쉬워 했는데 마침 거래처 담당이 출장중이라 약속이 밀려 못 간게 무척 후회스러했는데 박사가 가자고 전화을 줘 청바지에 구두를 신고 한걸음에 달려 갔다 이륙장에는 눈이 발목이상으로 차 초보인 나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회장님께서 이륙실패 이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비행 (2주만)하는 두려움이 조금 앞 선다  회장님께서 조금있다 이륙하신다고 하자 내가 가갔다. 이륙매미가되어도 박사가 이륙전이라 구해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한번 뛰어보니 이륙은 무난히 되었다 하늘에서 본 원정산의 설경도 잠시 구경하고 등선위에서 소아링 한번 해보는데 고도만 까먹는다고 태만형님 무전을 준다 그리고 마을을 지나 빅버드 착륙장으로 갔다  
착륙장 바람을 보는데 먼저 착륙한 장안형이 친절히 수신호 해주어 무사히 착륙 했다 착륙과 동시에 장안형이 착륙 하는방법에 대한 훈수을 듣고 나니 머리에 또 헷갈리기 시작 도대체 정답이 뭘까? 기체는 젖고 발은 시리고 바람은 남풍이라  비행을 마치고 청도 미나리에 삼겹살 죽이는 뒷풀이를 끝내고 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