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현풍 대니산 (141-142회 비행)
일   자 : 2011년2월 2일 (수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북동 1~2m/sec
기   체 : 오아시스

뱅하자마자 일지 올려야 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141회 비행
요즘 구제역 여파로 청도는 못가고 현풍 대니산간다..
1월달 동안 비행을 너무 못 한터라 이륙장으로 달려가는 마음이 설랜다..
북자 이륙장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약하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쫄탕이라도 한번 하려고 이륙..
앞산까지 찔러보지만 내 실력으로는 잔열을 잡고 앞산을 올라 설수가 없다..
결국 북자 착륙장에 착륙..

142회 비행
다시 북자에 오르니 바람은 전보다 세졌다..
아직 릿지는 안 될거같고 잠시 기다려본다...
오후 3시 반이 넘으니 몇몇 기체들 열을 잡는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륙하니 과연 뜨자마자 열바람이 알맞은 타이밍에 불어준다..
이륙장 앞에서 써클링으로 고도 700획득하여 능선을 따라 관광비행을 즐긴다..
오랜만에 비행을 하니 정말 꿀맛이다..ㅋㅋ
앞산을 밟아보려 나가니 전진속도가 별로다..
어렵게 어렵게 앞산 정복하고 이리저리 둘러다니다 열에 히트되어 몇바퀴 돌리니..
헐~ 이륙장 바로 앞이다...ㅡㅡ;;
바람이 세져서 형님들도 이륙을 안 하는 상황이니...
약간은 겁이난다..
결국 약 1시간에 걸친 비행을 뒤로하고 착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