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에 내려와서 오늘 날도 좋고 해서 청도로 단촐하게 5명(회장님,구사장,기주,박사,나)이 청도로 향하고 영종이 합류해서 식사하고 이륙장 오르니 북서가 살살분다
기주를 선두로 출발 모두 고도 올리고 회장님,영종,기주는 오래산성으로 날아가고 박사는 골프장으로 기수를 돌려 가고있다 구사장은 철탑 부근서 놀고있고...
마지막 이륙 할려니 바람이 넘 없다 기지국 사람한테 부탁해서 기체 들어 달라고 부탁하니 도와준다 그래도 이륙을 3번 실패하니 힘이 빠지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4번만에 이륙해서 어느정도 고도 올리니 주위엔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조금 있으니 박사 무전으로 골프장에 열이 있고 잡는다고 무전이 온다
기다리라고 무전 때리고1105에서 골프장으로 출발한다 가는 도중에 중간중간에서 조금의 열을잡고 골프장 도착하니 고도가800전도 된다
용각산 붙이기엔 턱없이 모자란다 박사 정복 실패하고 밑에 내렸다고 무전이 온다 여기서 열을 못잡으면 박사 있는 곳에도 못가지 싶은데 동서에서 올라오는 웨이브 열이
엄청 강하게 캐노피를 흔들어 된다 이거다 싶어 풋바 조금 밟고 스피드 내면서 써클링 하니 어느순간 넘 조용하게 4정도의 바리오 음이 계속 솟구친다
얼마나 돌렸을까 1500을 넘을려 한다 풋바 50프로 밟고 용각산으로 고고씽 하고 산불초소 도착하니 고도가850 이다
정상을 옆에두고 살살 붙이니 왠걸 온통 상승기류가 날 반겨준다 바람도 남서풍으로 바뀌어 죽여준다
한바퀴 돌리니 바로 정상이고 조금 감아 돌리니 바리오 상승 5가 조용하게 계속 이어지고 어느덧 1670 이다
잠시 방향을 정하기가 망설여진다 경산 집으로가까 아님 팔조령 넘어서 파동으로 가까 머리가 복잡아진다 결론은 첨으로 크로스 해보자는 걸로 결정하고 용암온천으로 풋바 이빠이 밟고
용암온천 뒷산에 도착하니 고도 1250이 남는다 여유가 남아서 뒷쪽으로 조금더 벌리고 터닝해서 원정산 고수부지로 향하고 철탑 도착하니 300정도 밖에 고도가 남지 않는다
시간도 1시간30분 에어타임을 향하고 날도 저물어가고 해서 오늘의 크로스 비행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고수부지에 착륙한다
오늘은 비행도 비행이지만 운도 좋았고 타이밍이 넘 좋았던 하루였다
회장님과 기주는 오래산성 지나서 저번에 내렸던 그곳에 내렸고 영종이는 양산까지 날아가서 홍수씨 만나서 저녁 먹는다고 하고 암틈 올은 모처럼 청도의 옛모습을 본 하루였다
모두 대구에 도착해서 쎄븐에서 일잔하고 약속도 있고 해서 나랑 기주는 나오고 나머지 분은 국밥집으로 다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