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 수 : 360 회

일 자 : 2015년 2월 15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동~남동  0.5 ~ 2 m/s 

기 체 : UP Trango XC2 - 19회

          NIVIUK Artik - 116회

         JIN Volero - 102회

         JIN Oasis - 72회

         ADVANCE Omega7 - 32회

         JIN Level - 8회

         JIN Beetle(Tandem) - 5회

        ADVANCE Omega8 - 1회

         NIVIUK Icepeak6 - 1회

         OZONE M4 - 1회

         SUN Click - 1회

         JIN Sprint EVO - 1회

비행시간 : 약 15분

처음 열풍 총무를 하면서 월례회를 기획해본다...

다행스럽게 형님들 많이 참석해 주신다...

예보는 주풍이 동짜라...

합천 대암산, 포항 비학산, 영천 보현산이 월례회 장소로 물망에 오른다...

그러나 모험을 하기보다 일단 비행을 할 수 있는 대암산으로 가기로한다...

기사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르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여있긴 하지만 동짜바람이 쏠쏠~ 잘 불어준다...

오늘 대회 시상은 최고고도상, 최장비행상, 최단쫄쫄이상 및 참가상인데...

날씨를 보니 이륙장 고도 이상 잡긴 글러보인다...

그 마음을 알아챘는지 오늘 운전바리 봉사하러오신 태만형님이 찍기로 대회방식을 바꾼다...

그럼 정밀착륙 모드로 바꿔야지 별수 있나...ㅋㅋㅋ

형님들 모두 내보내고 교택형님과 나만 남았다...

오랜만에 하루 두 비행은 할 수 있겠다 싶어 얼릉 장비셋팅해서 이륙한다...

바람이 제법 불어줘서 고도손실 많이 없이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그러나 릿지가 될 만큼의 바람은 불어주질 않는다...

착륙장 뒷산까지 능선 따라가는데 독수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요놈들만 따라다니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내 기체는 날갯짓을 할 수 없으니 따라갈 수가 없다...

결국 착륙장으로 발길을 돌려 정밀착륙 준비한다...

타깃 근처 찍긴했는데... 확실히 정밀착륙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