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11.28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서
기록 : 303,304회
인원 : 14명
명단 : 김기홍, 김팽철, 배재덕, 권정두, 서상목, 김태만, 박교택, 박윤철,
         예성언, 최용석, 이병철, 권박사, 윤돈현, 예성언+1
후기
어제 대니산 갔다가 비행도 못하고 돌아왔다. 오늘 청도 원정산으로 간다
예보와 달리 바람이 약하다. 이륙장에 올라서 초보이륙을 돕는다. 용석형
님 이륙을 하고 재덕 형님과 성언형님도 이륙을 한다.

우리팀 고수님들은 오후 비행에 기대를 거는듯 오전 비행을 포기하는데
난 더미로 나간 윤철형님 때문에 이륙을 해본다. 다들 쫄인데 그와중에
병철형님은 남산 자락에 갔다가 온다.

나는 리사이트 열잡는 연습을 하려고 구미니 안부 능선아래로 간다. 리사이트
열잡고 능선에 올랐다가 교택형님에게 배운 기술... 마지막에 밀리는 방향
으로 쭉 밀어라... 그래 밀어보자 밀어보니 상승된다. 헐 기분좋다..ㅎㅎ
그러다가 한방먹고 또 능선아래 떨어진다.

점심시간도 다되고 해서 착륙장 들어간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앞서 나간 선수3명이 고도잡고 하늘로 올라간다.
맘이 급해진다. 잠심 관방하니 다 고도 잃고 떨어진다. 아직 열이 안익은건가???

얼마가 시간을 보내고 교택형님 이륙하자 나도 바로 뒷따라 이륙을 하고 이륙장
앞에서 열잡고 700까지 올라간다. 더이상 고도 확보가 안되자 구미리 안부로
밀어본다 거기서 하나잡고 아륙장 앞까지 드리프트 하면서 고도 900에 오른다.

어디 가고 싶은데 아직 교택형님은 저아래 있고 기다리다가 고도 까먹는다 교택형
님 골프장으로 가길레 나도 뒷따른다 고도 810에 출발인데 이륙장 우측산에
도착하니 600이다 고도 210을 까먹고 초당 4.5 열잡는다 몇바퀴 돌리니 900을
넘는다.

골프장을 1차 목표니 더 나가는데 사면과 벌판중에서 벌판을 택한다. 산자락
끝라인을 따라 이동하다가 벌판으로 뻗은 능선에서 열 못잡으면 되돌아 온다는
생각에 가보았는데 별볼일 없다.

능선을 공략한 윤철형님도 고도 잃고 내밑으로 온고 난 이륙장 방향으로 돌아
오는데 받혀준는 열이 없어 원정리로 착륙모드 들어가고 원정리 3거리에서
착륙을 한다. 그떄까지 초보 이륙못해서 고문님과 부회장님이 고생이시다.

이륙장으로 무전보고 하고 착륙유도를 한다. 문전으로 지시한것을 즉각즉각
따라해주니 유도 하기가 수월하다. 전깃줄이 많아서 어려운데 잘도 착륙을 한다.
이륙장에 차량회수해서 멀리간 회원들 픽업해주고 대구로 온다.

오늘 윤철형님 첨으로 용각산을 찍었다고 한다. 뿔고에서 자축파티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