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12.04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서
기록 : 305, 306 회
인원 : 11명
명단 : 김기홍, 김팽철, 김세균, 권정두, 서상목, 김태만, 박교택, 박윤철,
         최용석, 권박사, 윤돈현  
후기
11시에 고문님 집에 모여서 청도 원정산으로 간다. 늦게 모여서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은 좀 약하게 불고 열은 좀 있어보인다.

눈치안보고 바로 이륙했다. 몇분 안되서 오늘의 최고 고도인 798을 찍는다.
그런데 아무도 올라오지 못하고 나도 좀더 고도를 올려보려고 용쓰다가 고
도만 잃는다 오늘의 열이 800에서 끝나는지 오르락 내리락만 반복한다.

이륙장에서 좀 벗어나려고 해보았지만 다른곳엔 열이 없는지 다른비행자가
멀리가지 못하는것 같다 눈치만 보다가 교택형님이 먼저 청도 경찰서 쪽으로
가고 그 뒤로 돈현이도 따라간다.

눈치 비행하다 고도를 잃어서 이륙장앞에서 고도 보충하고 나도 뒤따른다.
고도 750에서 바로 찌르니 경찰서 뒷산에 붙는다 그런데 산 뒷쪽에 붙어서
넘어오는 바람에 눌려서 정상엔 오르지 못한다.

착륙장으로 들어가려는데 고속도로 넘기가 힘들지만 다행이 고속도로 부근에서
뛰워주는 열이 있어서 착륙장에 안전하게 착륙한다. 1시간 30분 비행을 하고
나니 그만 할까 하는데 돈현이가 또 올라가자고 하여 용석이형 데리고 이륙장에
또 오른다.

초보 이륙시켜주고 말구로 혼자 이륙을 한다. 처음으로 이륙한 돈현이는 고도잡고
이륙장 위에서 기다리는데 난 이륙하고 열이 식었는지 안된다. 바로 착륙장으로
쫄비행을 한다.

대구로 돌아와서 활공인의 밤을 보내고 각자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