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포항 형산(국당) 활공장
일   자 : 2010년 11월 21일(일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서-북서  1-1.5m/sec
기   체 : 오아시스

스트레이트로 비행일지 4일차분 쓸려니 생각이 잘 안나네요...ㅋㅋ

121회 비행
처음 오는 활공장은 항상 마음이 설랜다..
막내의 고집으로 형님들 모시고 이륙장에 오른다..
이륙장 상태는 별로 좋지 않는듯...
북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륙장에서 볼때는 측풍이 된다..
암튼 이륙하여 힘도 못 쓰고 쫄쫄쫄!!!~
찍기판 한참 모자란 곳에 착륙..

122회 비행
교택형님, 상국형님 고도 잡고 있는 걸보니 마음이 또 조급해 진다..
그러나 이륙장에 오르니 하늘에 떠 있는 기체는 하나도 없다..
나 이륙하고 곧바로 박사형님.. 뒤이어 윤철형님 촤좌작!!!~ 이륙했는데...
세명 다 쫄이다..ㅋㅋ

123회 비행
날은 또 얼마나 더운지 땀은 삐질나고 짜증이 확 난다..
오기로 또 올라간다..
거의 무풍에 기체 세우고 나무가지 이단옆차기로 눕혀서 이륙하고 나니..
싱크다...ㅠㅠ;;
..
...

똑바로 착륙장으로 향한다..

삼세번 쫄로 마무리한다..ㅡㅡ;;

그래도 울 팀 태만형님, 교택형님 1위/3위에 입상했다..
경품 추첨에서도 대박!!~
막내도 겨울 장갑에 미역!!~ 득템했다..ㅋㅋ

담엔 점심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즐비행 해야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