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문님,태만햄,기주,나 4명이서 단촐하게 서풍이고 기록함 내볼려고 상주 황금산으로 고고씽 한다
동네 입구에서 점심 맛나게 먹고 이륙장 오르니 기상은 좋은데 바람이 약하고 거시기 하다
일단 기주 더미 나가서 탐색전 하더니만 그대로 쫄탕이다 다시 픽업해 오르니 아까보단 바람 열 모두 잘 올라온다
전부 안동 하회마을 목표로 전부 이륙 시키고 마지막으로 이륙한다
고문님이랑 기주는 바로 열 잡아서 오르고 태만햄도 따라 오른다 나도 바로 잡아서 건너산까지 가서 700까지 오르니 고문님과 기주는 벌써 비봉산 가까이 가고있네
내심 마음은 급하다 태만형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어느 한 사람 쫄하면 픽업차량 운전 해야 되는데 둘다 늦게 큰열 만나서 그런 정신이 없다
880에서 열도 컷지만 비봉산에 가서 잡을거라 생각하고 풋바 이빠이 밣고 비봉산 다가가니 기주가 판단미스로 엄청 씽크 먹으며 착륙 들어간다
고문님도 안되는지 기주 있는데로 착륙하신다
바람이 출발 했을땐 남서였는데 비봉산 도착하니 강에서 불어오는 북풍이 기체를 억누른다
난도 포기하고 남서 끝자락 고문님 옆에 안착 할려는데 벌판열이 감지되고 많이 흔든다 바로 잡아서 550 정도 오르니 고문님 배풍타고 일단 넘어가라신다
배풍속도 드레프트 시키면서 두개 산을 넘자 해가 구름속에 들어가서 바로 침하가 심하게 된다 ㅠㅠ
비벼도 않되고 포기하고 화남에서 18키로 골짜기 논에 착륙한다 착륙하니 구름은 어디가고 정상에서 까마귀들이 써클링 하고 유유자적 비행을 즐긴다
조금만 버텼어도 하는 생각에 아쉬움만 남는다 한시간을 기다려 지나가는 트럭 얻어타고 화남까지 도착해서 차량 탑승해서 군위휴게소에 기다리는 태만햄 픽업후
채팀장 삼실와서 태만햄 일단 26.8K 간신히 기록 세운 기념으로 탕수육에 고량주 한잔하고 모두 해산한다 나는 14.9k 라 명함도 못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