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0.09.23일
장소 : 합천 대암산
일기 : 북동
기록 : 277 회
인원 : 8 명
명단 : 김기홍, 김태만, 김팽철, 구자천, 박교택, 예성언, 권박사, 윤돈현
후기
어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비행에 미친사람들이 고문님 집에 모였다. 합
천 대암산으로 향하고 점심시간이 좀 이르지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바람이 좀 센듯 가스트도 좀있다. 잠시 바람을 기다리다가 선수급 기체
부터 비행을 시작한다. 교택형님 이리저리 다녀보고 별 문제 없어보이고
암은 우리도 비행에 나선다.

이륙하고 이륙장앞에사 한두번 고도를 잡다가 바로 이륙장 우측능선으로
간다. 헬기장 부근에서 열을 잡고 고도를 높인다. 고도 850정도 잡았을때
교택형님 벌써 째러간다. 나도 뒤따르지만 얼마 못가서 싱크먹고 떨어진
다. 하는수 없이 되돌아와서 고도를 높인다.

고도 1050을 잡았을때 고문님 째러간다. 나도 뒤쫓아간다. 이번엔 잘 따라
간다. 첫번재 깊은 골짜기 못위로 지나가는데 고도 안까먹고 잘 지나왔다.
고문님은 철탑 고지로 붙이는데 정산부근 사면에 닿아 릿찌를 하는데 난
산자락쪽으로 열이 있을것 같아 내지른다.

헐~ 그런데 열은 하나도 없고 계속 싱크만 먹는다. 600고도 까지 와서야
맘 바꿔먹고 산으로 붙인다. 고문님 내위에서 능선찍고 편안하게 고도 잡
는다. 난 사면에 고전하는데 고도 더까진다. 400정도 왔을때 착륙하러 가려
는데 한놈 걸린다.

햇볕이 잘드는 곳이다. 바람은 약해서 열이 바로 올라온다. 감아돌리니 금새
나도 철탑 고지까지 올라간다. 고도 850잡고 두번쨰 깊은골 못위를 지난다
고문님 먼저 가는데 반쯤 지나면서 싱크 심하게 먹고 산사면으로 돌아간다
나도 똑같이 싱크먹고 산사면5부쯤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고도 못올리면이 착륙들어가겠구나 하는데 하늘에 구름 잔뜩끼여
햇볕한줌 보이지 않더니 급기야 열 다식고 바람도 죽는다. 버티기도 안되고
그냥 무풍에 가는데 까지 활공을 한다.

고문님 머저 내리고 난 좀 더가서 내린다. 오늘 우리팀 성적은 교택형님 3/4
바퀴 돌고 고문님,팽철형님과 내가 1/2바퀴를 돌았다. 기분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