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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청도 원정산 (289회 비행)
일   자 : 2013년 3월 2일 (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 2~3 m/s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1회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3회
비행시간 : 2:05:08

 

남부리그 참석차 2주만에 비행을 나선다...

교택형님집에서 4명이 모여서 청도로 달려간다...

"넙적바위"란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올라가니 바람이 살랑살랑 좋아보인다...

바람은 북짜...

비행 브리핑을 마치고 각자 GPS에 타스크를 집어넣느라 분주하다..

요즘 나의 B1 NAV가 제 기능을 발휘해서 아마 신날 것이다...ㅋㅋ

오늘 타스크는..

이륙장 - 원정리철탑 - 이륙장 우측 산정상 - 이륙장 - 오례산성 - 구만산 - 동창천 - 구만산 - 억산 - 구만산 - 억산 - 운문댐

총 거리 54.2km

날씨가 추워서 단단히 무장하고 장비 셋팅한다...

그 사이 리그 참가 선수들 거의 이륙하고 우리 팀만 남았다...

용석형님 상득형님 나 그리고 교택형님 순으로 이륙했다...

순조롭게 이륙하자 마자 열기류 하나 잡아서 돌린다...

750쯤에서 곧장 철탑찍고 이륙장으로 돌아와 고도보충하고 두번째 타스크 지점으로 날아간다...

몇번 와봤다고 씽크가 먹어도 무식하게 밀어붙인다...

어렵지 않게 두번째 타스크도 찍고 산사면을 따라 내려오다가 공사장 열잡고 고도보충에서 이륙장 뒷편 소각장으로 날아간다...

항상 청도 열 중 가장 내 마음에 드는 조금 꼰드랍긴하지만 쎈열이 기다리고 있다...

쭉쭉!!~ 빨아올리면서 순식간에 고도 1,000을 넘긴다..

드리프트되면서 오례산성까지 쉬엄쉬엄 날아간다...

1,300정도 고도를 가지고 곧바로 오례산성 찍고 구만산 정상으로 날아가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 바짝 긴장탄다...

중간에 고도보충에서 컨닝도 좀 하면서 능선에 붙긴했는데...

서짜바람에서는 쉽게 릿지성으로 잡을수 있을 것 같은데 북짜라서 멜랑꼴리하다...

결국 구만산 정상은 못 찍고 한시간을 방황하다가 청도 매전면 캠핑장에 착륙한다...

꼬맹이들이 와!!~ 소리를 지르며 왔다가 금새 흥미를 잃고 다시 가버린다...

픽업차에 실려 청도사거리 편의점 앞에서 간단한 뒷풀이겸 트랙로그 다운 후 대구로 복귀한다...

리그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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