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14.05.31
장소 :   문경 이륙장 

바람 :  남서풍

날씨 :  무더운 여름 날씨

 

아침에 출발하려고 콜택시를 부렸는데 안온다..에이 XX

어제도  술을 늦게 까지 마신 탓에 좀 짜증도 나고  장비메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권총무 문자온다.

오늘 안가냐고... ㅠㅠ 가려고 했는데에~~ 고맙게도 차가 동대구로 픽업 온다고  권총무  고마워~~

날씨덥다..한여름이다..

점심먹고  이륙장으로..

바로 준비하고  이륙  오늘은 혼자 착륙하고 싶다고 말하고  시도..

이래저래 산등성이 타고 가다보니 바리오 소리가 조금씩 낮이 익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착륙장으로 혼자서 해보려 이리저리 보고 나름 계산해서 착륙시도 ..

권총무 조금씩유도 콜해주는데  혼자 해보려 시도  역시나 제대로는 안되내.. 방향이 안맞내  ㅋㅋㅋㅋ....

 

권총무의 착륙 디프리핑을 들으며  이륙장으로 잽사게..

교관님 올라오자마자 그냥 나가란다...음..좋아

착륙장으로 직진... 이번엔 방향 좋고 자세좋고 ..착륙성공...

 

좀있다. 다시 이륙장으로 숨도안시고 이륙...

착륙 음 잘 되고 있다..ㅋㅋ

 

착륙장에 숨좀 돌리고 있자니 다시 가자고들  좋구로..

바람이 무척 쌔다..읔 첫번째...뒤로 밀리다  실패.... 다시시도.. 이번엔 긴장하지않고..

살살 아이고 힘들다..이륙하자 고도가 많이 까지며 골짜기 쪽으로 향한다.  태만이 형님이 몸만 틀어 이동하라고 콜

좀 나가니 열이 올라온다.. 태만형님 바리오 소리나면 돌리란다. 좋구로...오래조래... 돌리니 아이고  고도 1440이네..

옴마...경치좋고 이쪽저쪽 왔다갔다.. 나는 좋은데  바람이 쌔서 이륙장 너머로 밀릴까봐 여려분들이 걱정이신모양이다.

진짜 계속 밀리는 느낌이다... 앞으로 전진은 안되고...뒤로 누우면 앞쪽으로 전진이 좀더 잘된다고..

여기저기 같다가 고도가 높아 지난주에 배운 귀접기 실시..

요래저래..아름답게 착륙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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