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무하는 날이였지만...

일요일이라 할일도 없을 것 같아 시간맞쳐 모임 장소에 갑니다

역시 울 교관선생님 부지런 하십니다 벌써 와 계시더군요ㅎㅎㅎ

일단 함 물어봅니다 오전비행만 하고 오후에는 자리를 지켜야 될 것 같은데...

가면 비행시켜 주는냐고?ㅎㅎㅎ 가자고 하네요 ^(^

제가 오전만 하고 돌아와야  하기에 차를 가지고 울 교관님과 같이 갑니다

착륙 장소에 도착하니 바람는 없고 울회원님들과 타 동호인들이 많이 와 계십니다

이륙장소는 높으니까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올라갔지만 바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잘 뛰어 이륙도 잘 합니다

여유있는 분들은 그 경사진 곳에서 몇발자국 띠고 고개 돌려서 확인하고 뛰는 모습도 봤습니다ㅎㅎㅎ

이륙 실패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당사자는 그 순간에 정신이 없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겠죠)

드디어 어제의 이어 두번째 비행에 들어갑니다.

제가 제 모습을 볼 수 가 없고

경사가 심해 뛰는 순간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으니 잘 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륙에 성공합니다.

바람이 없으니 롤링도 별로없고 차분하게 내려갑니다.

드디어 착륙에 들어갑니다

이거 뭐 어제 바람불때와 달리 엄청난 속도로 착륙합니다( 요기서 잘 못 하다가 다리 뿌라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장님이 오전에 2번내지 3번정도 타고 가야 된다면서 바로 접어서 올려 보냅니다

시간 타이밍이 잘 맞아서 울 회원님중에 한분이 그때 이륙장 가기 위해서 오십니다

그차타고 회장님과 함께 또 이륙장에 도착 합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바람도 없고 바람방향이 바뀌니까 대기하고 있습니다. 

3번째 비행...

저도 단단히 확인하고 뛰었는데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륙하다가 쿡~~ 쳐 박힙니다 ㅎㅎㅎ (이때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다치지 안았는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올라와서 이야기 들으니 왼쪽 날개가 반쯤 접혔다 하던데...

원인이 아마 a와b 라이져를 같이 잡았지 안았나 하던데... 저도 잘 모릅니다ㅎㅎㅎ

잠시 쉬는동안 울 회장님과 회원분들이 날개 정리 해 주셨습니다(상처난곳 없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ㅎ )

4번째 비행에 들어갑니다

요기서도 뛰는 순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어째꺼나 이륙에 성공 했습니다ㅎㅎㅎ

열이없어 올라가지 못하고 바로 내려 오는것을 쫄비행이라 하네요ㅋㅋㅋ

바람 방향이 바뀌니까 착륙을 2번째와 달리 반대로 하고 2번째 착륙보다 충격 덜 가게 내릴려고 했디만...

그것도 내 마음대로 안됩니다 내려오는 속도가 있으니까 지상 가까이서 100%로해도 쭈욱 밀려서 내려 오니까

엉덩이로 자동 착륙인것 같습니다ㅎㅎㅎ(이때도 정신이 없습니다ㅎㅎㅎ)

하루아침에 완벽 해 질 수는 없으니까 욜씨미 연습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인데...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이 참 좋은날이고

바람 없는 날...  이륙보다 착륙이 더 위험한 것 같아요 ^(^

울 회원님들 점검 또 점검하여 뛰세요~~

마지막으로 회장님 이하 울 교관선생님 그리고 함께하신 회원님들...

이륙실패로 인한 그 순간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꾸~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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