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현풍 대니산 (292회 비행)
일   자 :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북동 3 m/s 가스트가 쎔
기   체 : 어드반스 오메가8 - 1회

              니비욱 아틱 - 114

              진 오아시스 - 72회

              진 볼레로 - 102회

              진 비틀(텐덤) - 3회
비행시간 : 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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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만에 비행에 나선다..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고문님 댁에 도착하니 반가운 형님들 일찍도 나오셨다..ㅋㅋ

사정상 멀리가면 비행포기 할려고 했는데..

현풍으로 간다시길래 살짝 발을 담궈본다...^^

오후에는 바람이 쎄진다하여 곧바로 이륙장에 오르니 적당하게 이륙바람이 불어준다...

더미 나가라는 교택형님의 말씀에... 대답은 "제가요?? 오랜만이라서.."라고 했지만...

벌써 이륙한듯 마음이 두근거린다..

용석형님게 빌린 담배 한개비 태우는 동안 역시 오랜만에 나오신 정두형님 이륙준비하신다..

제가 할라했드만...ㅡㅡ;;ㅋㅋ

세번째로 이륙하여 이륙장 바로 좌측 골에 붙어본다..

북짜에 약간 동짜바람이 섞인것 같아 그 쪽으로 갔는데 훌륭하진 않지만 현상유지되는 열이 반겨준다..

아직 열이 익긴 이른시간이다..

버티기에 들어간다..

그 사이 형님들 대부분 이륙하셨는데...

용석형님, 상정형님 기체 바꾸시고 훨훨 날아댕기시네 @.@

기체탓을 하지만 자신감 상승이 비행실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삼십여분간을 버티기 하다가 철탑에서 하나 걸린다..

초당 3~4점대로 순식간에 1,360까지 올라간다..

희뿌옇게 시야가 흐려지며 오랜만에 역전층에 올라선다..

드리프트는 크게 되지 않아서 그냥 로컬비행로 만족할려고 했는데...

상수형님 가파른 상승세로 비행을 즐기고 계신다..

리드할 실력은 안되지만 상수형님 모시고 구지공단까지 바로 날아간다...

창녕 우포늪쪽으로 가라는 교택형님의 무전이 왔으나 그 쪽이 어딘지 몰라서

일단 열이 있을 법한 공단상공으로 날아왔는데 여기에서 내가 헤메이는 사이 상수형님 여유롭게 열잡고 올라가신다...

헐~~~

고도는 점점까지고 크로스컨츄리는 포기하고 대니산으로 방향을 틀어보니..

전진속도가 안 나온다..

풋바 70% 밟아도 고작 10정도...

먼저 남짜이륙장에 착륙하신다는 상수형님은 11이 나온단다...

근데 위에서 보니 뒤로 밀리는게 보인다...

전진속도가 아니라 후퇴속도가 11이 나온것이다..ㅋㅋ

암튼 안전하게 착륙하시는 모습 보고 나도 내릴 곳을 찾는다..

낮은 고도에서는 다행히 가스트가 쎄지 않아서 공단 사거리 IBK 기업은행 운동장에 착륙하여

오랜만의 비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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