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비행 갈 여건이 안되었지만...
저녁에 볼일 보기로 하고 모임 장소로 간다.
그런데...
예성언님 혼자 나와서 기다린다
어찌된 일인가?
고급 선수들 모두 대회에 참석 하셨단다
담소 나누고 있는 사이에 병철님 도착한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병철님이 개인의 의사를 물어본다
성언님 공장에 일 해야 되는데 뱅하러 나왔단다
인원도 그렇고 해서 일하러 가야 된단다
상수 안동에 가야 할 일이 있지만 저녁에 가기로 하고 나왔으니
한비행만 하고 일찍 가자고 한다
병철님 대회 가신분들이 13시 이전에 이곳 구지에 도착하여 점심 같이하면
한 비행으로 안 끝날 것 같다 하면서 자기는 어제 뱅 했으니 오늘 운전 해 주신단다.
일단 한비행 계획하고 대니산을 향해서 차량 두대가 간다
이륙장에 오르니 빅버드와 대구패러팀이 와 있다
바람은 적당히...
빅버드 거의 다 나가고 내가 이륙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붙여서 잠시 열잡고
다른팀들이 건너편 마을 위에서 열잡고 올라 가기에 나도 그쪽으로 향해서 가 보지만
고도가 낮아서 갔다가 열 못 잡으면 착륙장 들어오기 힘들 것 같아
바로앞 마을에서 작은 열잡고 씨름한다 처음엔 본전치기 하다가 계속 돌리니 0.6 자리잡고 올라간다
270에서 430m까지 고도 올려서 착륙장 앞에서 여유있게 선회하며 착륙들어간다
식당에 도착하니 대회갔다 오신분들 점심식사하고 계신다
우리도 점심먹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세균형님 더미로 이륙하고 그 뒤로 줄줄이 나간다
모두 왼쪽 능선으로 붙여서 고도 올린다
후방 자세에서 기체 세우면서 오른쪽 견제가 늦어 좌우로 휘청 거리면서 이륙했다
다행히 몇번 휘청거리고 정상적인 자세로 왼쪽 능선으로 나도 붙인다
능선 끝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올려주는 곳에서만 왔다갔다 하다가 안전한 고도에서 돌려본다
뒤로 밀리면서 올라 갔기에 앞으로 다시 빠져나와 열 찾아 가지만 열이없어
착륙장쪽으로 가는데 마을위에 작은열이 있다
요기서 계속 돌려보지만 어느정도 올라 가고는 안올라간다
착륙장으로 가는데 고도가 잘 안내려간다
착륙장 지나 계속 가다가 적당한 위치에서 턴해 다시 착륙장으로 온다
그래도 고도가 높아 도로 건너서 이정도면 됐다하고 턴해서 착륙 들어가는데
전진도 안되고 고도가 팍팍 내려간다
순각적으로 전선줄 넘어 가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리 쫙 펴고 만세하고 넘어 가기로 한다
다행히 약간의 여유로 안전하게 착륙하고 안동가기 위해서 몇분에게만 인사 나누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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