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내고  월욜...

간만에 총 19명이 모였다...

비행장소는 논의 결과 보현산으로 하고....

문제는 점심식사가 문제다..

그간 가던 식당에 전화를 받지않아서 화산에서  갈비탕 한그릇하고....

음~~~ 맛은 조오타.....

구자천 형님 거봉아줌마 만날라 했는대 ...ㅠㅠㅠ 못만나고.....ㅎㅎㅎ

형님은 제주도 좋아 가는곳만다 만날 사람이 있어서.....

ㅋㅋㅋ가는곳마다 열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상득아 ..햄 많이 놀리 무라.....

햄은 뱅일지 잘안 읽어보니 모른다....

 

이륙장에 올라보니 기상은 좋아보인다..

더미를 시작으로 한나둘 이륙하는 사이  구름이 보현산을 점령해 버린다....

구름이 벗어질 기미가 엄써....

나도 이륙....계속 버티기 작전....

어디하나 열만 있어라 하고....지루한 버티기가 이어질즘....

보현산 옆 봉우리에서 열 잡는것이 보인다...

오르락내래락 열을 잡는다...

영올라가지를 않으나 자세히 보니...

열 코어를 못잡게 보인다...

 

그래 가자....만세하고 열심 달려서 도착하니 ..

와우.... 엄청강한 열이 반겨준다...

이리저리 휘청거리면 순식간에 1300을 획득한다...

아차하면 한방 맞을 열이다...

결국은 와파 한번 당했지만...

다시 이륙장 갔다가

또다시 왔다가...역시 열이 엄청강하다....

다시 이륙장 갔다가

또 그자리에가니...

역시 열이 기다린다...

그라먼 잡아 묵어야지....

또 열잡아서 1400 정도에서 북영천 톨게이트 전진한다...

쫄하면 가는길에 차 잡아 탈라고 마음 비우고 큰 구름밑으로 전진을 한다....

화남에서 거의 착륙모드에서 하나 걷어올린다...

1200....목표를 화산교로수정....

가면서 몇바퀴 돌린다...부스러기 열...~~~~

다시 목표수정....휴게소.....

어라 ....고도침하가 넘 적다..

다시 목표수정....와촌 청통 아이시.....

어라 그래도 고도가 남내....팔공산???

아이시 부근에 넘 좋은 착륙장이 보인다..

저기내리면 가는길에 픽업도 쉽다....

시간도 4시가 넘어가고...

26 키로의 간만의 외출을 마무리한다....

 

2일 대암산..

이륙후 열못잡고....

착륙모드 170에서 그라운더 열잡고 기사회생...

4번정도 열사냥으로

대암산 한바퀴 돌고 마무리.....

 

그리고  처음으로  대암산 한바퀴돈 태만햄 축하드리고..

처음으로 구름사냥해서 구름 뚫은 최용석회원님도 축하드림니다..

구름속에서의 나만의 공간 집중력..

그리고 산줄에서 브렉코드에서 물흐르는 신기하고 믿지 못할 현상...

구름에서 나왔을때 세상의 반가움...

또 구름에 투영된 나의 비행 모습 ..

이모두가 환상적이죠..

아무턴 축하드림니다.

 

아울러 그렇다고 해서 아무 구름이나 들어가면 큰일 남니다..

어제구름은 얌전한 구름 즉..비행에 아무 문제가 없는 구름이죠...

노파심에서... 이글을 읽는분들은 구름에 들어가도 된다는 것은 아님니다..

충분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팀 리더자가 여러가지 정보로 신중한  판단후 가능함니다.

이 글을 읽는 님의 생각과 틀리면 님의 생각이 맞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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