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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10.14
장소 : 문경 단산이륙장
일기 : 북서<->남서
기록 : 491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의 저녁 만찬이 과한듯하다. 다행이 난 9시도 전에 잠들어서 괜찮은데 태만형님이

잠을 잘 못잔듯 아침을 먹고 한숨잔다기에 나머지 3명이 문경사과축제장에 가본다.

 

사과축제가 얼마나 우장한지 문경새재가 들석인다. 사람도 많고 사과도 많고 장사진이

펼쳐진다. 내친김에 드라마 세트장도 가보고... 10시30분쯤 활공랜드 도착하니 우리가

막차다.

 

이륙장에 오르고 점심을 먹고 타스크를 받고 바쁘다. 어제와 달리 바람도 세고 거칠다

아무튼 이륙하니 모두다 잘도 올라간다. 난 거의 마지막으로 이륙해서 단산 첫포인트를

그대로 밀고가서 찍고 두번째 포인트 운달산 찍으로 가는데...

 

바람도 세어지고 가스트도 심해서 들어갔던 기체들이 골안에 갇혀서 모두다 애를 먹는

다. 급기야 낙하산도 던지고 나무에 매미도 되고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오는데 나도 3번

진입 시도하다 포기한다.

 

마지막으로 구름타고 고도 높여 가볼라고 1400까지 고도를 잡았으나 이번엔 기제 제압

하기 바쁠정도로 바람이 거칠어서 꼬리를 내리고 착륙장으로 출행랑 친다. 착륙장도 문

제다. 귀접어도 상승되는 악기상... 어쨰든 한참동안 고도정리하고 무사히 착륙한다.

 

1등으로  GPS 제출하고 쉬려는데 자료 다운받는거 도와달라해서 도와주고 간단히 시상식

을 마치고 대구로 고고씽~~ 나는 61등이라는 기록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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