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총무님이 울 회원님들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니 제법 많은 님들이다.

어디로 가나 귀 기울이는데...

대니산은 그늘도 없고해서 그늘많은 보현산 가자고 한다.

2대의 차로 나누어 타고 시원하게 달려서 보현산 올라가는 입구 삼거리에서 정차한다

요기가 오늘 착륙 지점이라며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팽철부회장님이 전 회원에게 심심 당부한다.

전기줄이 없으면 가뿐하게 내릴 장소인데... 전기줄이 방해란다.

보현산천문대 까지는 잔차타고 올라 가 봤는데... 시루봉은 처음이다

요기 시루봉 도착하니 적당한 경사에 이륙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일단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근데 고도도 높고 보현산 비행이 어렵다하는 말도 들었고 또 바로 내려가도 20분정도 내려간다 하기에

오랜비행에  멀미하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혹 일어날 사고에 대비해서 이번에는 마이크도 챙기고 잘 들리라고 이어폰도 챙긴다.

앞에 먼저 나가신 분들이 고도는 안올라 가지만 적당히 즐기기는 좋타고 하신다

여섯번째 이륙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교택 교관님의 지시에 따라 별 무리없이 이륙하고

우측 능선을 따라 가믄서 착륙장 팽택부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요기서 울 교관님이 릿지 비행하고 상승했다 하던데...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피에스 확인하니 산 정상 고도보다 약 70m 정도 더 올라간 것 같아요ㅎㅎㅎ

별 흔들림 없고 마음 편안하게 해서 지시에 따라 내려 갑니다.

올라 오면서 들었던 착륙장 쪽으로 내려갈 줄 알았는데

고도가 넘 낮아서 산쪽으로 유도해서 밭에 내리라고 하네요

근데 그 밭 테두리 지점에 사뿐하게 착륙 했지만 중심을 잃어서 경사진 부분으로 가볍게 한바퀴 굴렀습니다.

짐보따리 싸서 내려와 보니 제가 내린 지점하고 유도하는 지점하고 제법 거리가 멀더군요

그 먼거리에서 감으로 유도하는 평철 부회장님 정말 존경해요.

점심먹고 오후에는 바람이 좀 강할 것 같아 초보비행 불가능 할꺼라 애기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예 포기 해 버리고 이륙장에서 사진이나 찍고

마지막 팬덤비행 이륙하는거 보고 철 수 했습니다ㅎㅎㅎ

이륙장고도 약 1120m

이륙장 착륙장 직선거리 약 3km

비행거리 약 4.6km

비행시간 약 13분

최고속도 약 30km/h

최고고도 약 1194m

방심하지말고 안전비행 꼭 숙지하여 실천 하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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