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는 할일이 없고 저녁에는 형님집에 다녀와야 하기에 차를 가지고 갈까 망설이며 모임 장소로 간다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오셨다

고문님 자천부회장님 상목부회장님 상득총무님 교택교관님 태만님 팽철님 상정님 용석님 상수

이렇게 10명이 청도 갔다가 바람 방향이 안맞아서 구지로 간다

현풍에 도착하니 약간 이른 점심 시간이지만 현풍시내에서 점심 해결하고 바로 북자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느낌으로는 그저께 보다는 바람이 약하다

그러나 더미로 이륙한 교관님의 말을 빌리면 열이 있어서 가스트가 심하단다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그저께보다도 약한데 누군가가 하란다ㅎㅎㅎ

일단 준비해서 이륙한다

우측 능선으로 부쳐서 가 보지만 고도는 계속 까지고 한번씩 쳐 들어올려 주지만

좌우로 흔들리고 앞으로 쏟아지고 몇번 혼 났다ㅋㅋㅋ

뚝방까지 못갈것 같아서 그저께 내린 농로로 가서 착륙한다

태만님이 픽업왔다

대충 정리해서 싣어라 하신다

뚝방에 내린 팀들 다  태우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첫비행때 보다 바람도 순하고 다른 비행자들 하는것을 보니 앞산으로 가니 돌릴 필요도 없이 많이 올려준다

나도 이륙해서 앞산으로 가 보지만 생각했던 만큼 올려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다시 턴해서 능선쪽으로 온다

고도는 까지지만 아직 여유가 있으니 능선쪽으로 가는데 올려준다

여기서 계속 돌리면서 능선까지 올라선다

다시 턴해서 앞산쪽으로 간다

그런데 고도가 계속 하강한다 정면 돌파는 어렵고 옆으로 돌아서 가 볼려고 갔지만

고도가 계속 하강하는 바람에 뚝방 착륙장으로 바로간다

뚝방 위에서 고도정리 한번하고 바로 내린다.

착륙해서 보니 다들 고도잡아 잘 노는데 내만 쫄한 것 같아 원인 분석을 많이해야 되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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