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상으로 딱 좋은 바람인것 같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면 약할수도 쎌수도 있다ㅎㅎ

일단 기대를 하고 모임장소로 간다

김기홍고문님 박교택교관님 김태만님 최용석님 김종진님 이병철님 신상식님 박상수

8명이 모여 청도에 도착하여 이른 점심 해결하고

착륙장에 들려 오랜만에 참석한 김상국님과 부인 태워서 이륙장에 오른다

이륙장에 도착하니 바람이 생각보다 약하다

그렇타고 이륙못할 정도는 아니고

아마 먼저 오신분들이 열이 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텐덤 이륙하고 나도 바로 이륙한다

가면서 몇번 돌려 봤지만 시원하게 올려주지는 않는다

텐덤기체는 빙글빙글 돌아도 잘도 올라가는 것 같는데...ㅉㅉㅉ

철탑 지나서 착륙장으로 향하는데 기체가 많이 흔들린다

그렇타고 올려 주는것도 아닌데 갑짜기 하트모양으로 쪼그라지는데

무척 놀랬으나 이내 회복이 된다 휴~~~

안전하게 착륙하고 장비 갤려고 하는데 고문님 무전이 온다

차내려보내줄까 한다

제 걱정 마시고 뱅하라하셨으나 상국씨가 차 내려 보낸다 한다

장비개지 않고 기다린다

난 고문님이 내려오셨나 했는데 상국씨부인이 내려왔다

얼마나 고마운지~ㅎㅎㅎ 고마워요 ^,^

이륙장에 도착하니 병철씨가 말구로 이륙준비하고 있다

병철씨 이륙하고 바로 내가 셋팅해서 혼자 이륙한다고 보고하고 이륙한다

근데 뒤에서 장비 정리하던 한분이 그 소리를 듣고 잡아 준다네~~

이륙해서 이륙장앞에서 뒤로 밀리면서 고도 올린다

근데 요기서도 엄청 흔들고 날개가 접힌다

착륙들어가야되나 고도 더 올리면 좀 나아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도 더 올려 보기로 하고 계속 올린다

순간 5까지도 올라간다

1100 올라가니까 더이상 안올라가네~~

그리고 뒤로도 많이 밀리고 해서 착륙장을 향해서 간다

정풍받고 20~25로 가니까 착륙장까지 가겠나하는 생각도 든다

착륙장까지 못가면 냇가에 내리나 집근처 논바닥에 내리나하고 계산하면서 간다

다행히 착륙장까지 크게 여유는 없었지만 안전하게 착륙장에 내릴수 있었다

고문님 내리고 나도 뒤따라 내리고 장비다개고나서 보니까 종진님 상국님

젤 마지막 카톡 들어오는 소리가 내려오라는 신호인줄알고 내려온 병철씨~ㅎㅎㅎ

오늘도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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