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문경 단산,단양 양백산(374~376회), 영월 봉래산(377회)
일   자 : 2011년 8월13~15일(토,일,월요일)
기   상 : 연무,구름 많고 그다음 비 그다음 약간의 햇살과 구름 연무 많고
풍향/풍속 : 지역에 따라 바람 방향이 달랐음
기   체 : 레벨 달리기(DHV 2급) 78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4회)
파일럿 : 김기홍회장님,김팽철부회장님,박교택부회장님.이병철총무님,배재덕님,김태만님,권정두님,김정수님,
            박윤철,이상정,최용석,예성언(가족),박용선,권박사, 윤돈현


열풍 캠프를 처음 가는것이라 모두들 설래이는 마음을 가지고 문경으로 떠난다 단산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고

하늘을 뒤 덥은 구름만이 눈에 들어오고 바람은 동짜로 잘 들어온다..비행을 포기하고 착륙장에서 지상연습하고

단양으로 달려간다 여우목을 넘어 어느 계곡 속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고 떠나기로한다 팽부회장님이 준비해오신

삼겹살과 밥을 먹으며 자리 잘 잡은 머머는 고기도 잘굽히고 어느넘은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며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가 겨우 슬익은 넘 하나씩 입으로 집어넣는다 이렇게 웃으며 맞나게 먹고 이동하려고 하니 물이 너무좋아 모두

옷을 벗어 던지고 물로 뛰어든다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가 물짱구치고, 누구한명을 물먹일려고 붙잡고 들어가면서

물좋은 계곡물 한잔먹이고 모두가 좋다고 날리다 이렇게 물놀이를 마치고 단양에 도착하여 양백산으로 올라갔는데

우리의 바람잡이가 이륙 할려고 들어서니 바람을 몰고 와버린다 역시 바람의 신이다...위대한 이분이 누구게...ㅋㅋㅋ

이렇게 큰 바람을 몰고왔으니 비행포기 하고 현지팀이 이륙준비하니 강바람이 사라지고 자연바람이 들어와 비행한다

우리는 시간이 오래되어 모두 저녁을 먹고 그린 콘서트에서 구경을 하고 갈때쯤 우리의 바람잡이가 남궁옥분과 악수를

하면서 엉기설적 손가락을 한번 끍어준다 옥분이가 가분하여 활짝웃는다고 바람잡이는 좋아한다.....이 나쁜 넘...ㅎㅎㅎ

숙소로 돌아와 2차를 하며 재덕형님이 거시기의 비애에 대해 한말씀 올리는데 모두 배꼽을 잡고 한바탕 크게 웃는다..ㅋㅋㅋ

이렇게 시간이 되어 잠자리에 들어가는데 우리의 술독들이 날밤을 까면서 술에 찌들어 버린다.....어느방에서는 바람잡이의

잠결 뒷풍에 놀라 잠을 못잤다나 어쨋다나 하루밤 사이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는것같다.....

다음날 양백산에 올라가니 바람이 남동풍이다 모두 한뱅씩 하면서 즐겁게 즐기고 착륙후 다시올라가 두탕씩 더한다....

저녁에 다시 삼겹살 파티를 하는데 자리잡기에 실패를 하여 또 고기가 굽기만을 기다리다 지쳐 옆집 고기판에 손을

들이대는데 저멀리서 온  촌넘이 손을 탈치며 고기를 못먹게 한다 얼마나 서럽던지 잠시 삐쳐 져본다.....

삐친 촌넘이 불상하다고 고기쌈을  한입준다...멋적게 바로 못 받아 먹고 한번 사양하니 안주는것이아닌가....

견찮은척하고 다시 입질을 기다려본다 한참을 기다려도 입질이 오질않는다......속으로 빨리 입질을 오기만을~~~~

더디어 입질이 온다 바로 입으로 낙아챈다 다시 입질이온다 채면이고 머고 지금부터는 바로 바로 낙아채버린다....

이렇게 또 하루밤을 보내고 영월 봉래산에서 영역 표시를 하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긴장도 되지만 한뱅을 하고

점심을 먹고 이륙자에 가보니 구름이 이륙장을 덥어 버렸다 대구로 내려오면서 몇명은 양백산에서 다시 한뱅하고

대구로 들어와 시원한 물회 한그릇씩 하며 우리의 열풍 캠프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