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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10.18.
장소 : 청도 원정산

일기 : 북서

기록 : 603,604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어제의 비행이 자꾸 생각이 난다. 내일은 개인적인 일로 비행을

못하니 오늘 더 잘해야 겠다는 맘을 먹는다.

 

첫비행은 더미로 장열히 전사한다.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생각처럼 기상이 튀어주지 않는다. 앞서 이륙한 사람들이

고생고생하다가 착륙한다.

 

그러던 차에 빅버드클럽팀 한사람이 이륙하고는 구미리 열튀는걸

보여준다.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나도 바로 이륙한다. 헐~~

 

그런데 이게뭐야 구미리안부를 지나도록 별 도움되는놈이 하나

없다. 철탑부근을 지나도 마찬가지다. 능선 끝자락까지 와서야

겨우 버티기 정도의 열잡고는 오르락 내리락을 30여분정도 한다.

 

이제는 팔도 아프고 체력도 방전이다. 청도나들목상곡에서 열잡던

교택형님 경찰서쪽으로 밀리면서 잡는다. 나도 그대로 들이댄다.

 

뭐 첨부터 좋은건 아니지만 조금씩 올르기 시작하더니 경찰서 뒷산

중심부까지 드리프팅 하니 859를 넘어선다

 

교택형님 어디갔나 찾아봐도 없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다. 아까 남산

쪽으로 간것을 봤는데.. 나도 남산으로 밀어가 본다.

 

에공 아무것도 없다. 고도만 ㄲ먹고 착류강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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