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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합천 대암산

일 자: 2012102

기 상: 구름 약간

풍 향: 북동

참석자: 김기홍회장님,박교택부회장,김태만,구자천,서상목,박용선,최용석

 

비행시간: 1:50:57 최고속도: 56Km/h

최대상승: 3.1m 최대침하: -2.2m

최대고도: 2,338m

 

전날보현산의 참패로 내심 보현산으로 가길 원했으나 여러 회원님의 강력한 주장에 대암산으로 결정 7명의 조촐한 인원으로 권상득회원의 배웅을 받으며 대암산으로 향 했다

도착해보니 벌써 여러 대 기체가 하늘을 수 놓고 있어 점심 해결하고 식사도중에 자천 형님과 막걸리 한잔하고 (딱 한잔) 오늘 어제의 참패 만회 하려고 다부지게 기를 모으고 교택부회장 다음으로 이륙 이륙과 동시에 좌측에서 조금 올리고 바로 냄새 나는곳으로 이동 1400까지 바리오음 만 듣고 돌리고 더 이상 상승이 없어 주변 살피니 자천형 교택이 바닥에서 기고 있고 태만이 형님은 나 보다 위에 있고 벌판에 구름이보이니 교택부회장 구름 한번 공략 해보란다. 그래서 앞으로 전진 오늘 구름 뱅 한번해복 요량으로 앞으로 째는데 영 계속 하강.... 구름밑에 도착해도 계속 하강 만 하니 고도는 600 대 돌아서 다시 사면 도착하니 300대 괜히 구름공략 한다고 고도만 다까먹고 .... 빅클럽에 하사장형님 돌리는거 보고 그밑에서 다시 돌리는 조금씩 회복 하고 어느 순간 능성위로 올라서고 900대에서 끝나는가 싶더니 조금 이동 후 좋쿠로 경쾌한 바리오음이 울리고 1400,1500,1700도달하니 히끗 히끗 구름에 도착 교택 부회장 들어가라 뽐뿌질에 오늘 일 한번 내자는 심정으로 아무도 들어오지말라고 무전하면서 진입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여러회원님 무전소리에 겁 상실하고 계속 돌리는데 2000넘어가고 습기에 바리오도 보이지 않고 산줄에서는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손은 시리고 한기가 들고 ... 어느순간 오른쪽 하늘에서 시커뭐타가 환해 지는데 그순간 내가 패러를 시작하고 최고 장관을 맞이 했는데 그 순간은........ 구름에 비치는 내 글라이더.. 순간 뛰어내리지 말라는 교택이만류로 뛰어 내리지는 않고..... 개인최고고도 2338m도 달성하고 이륙장 뒤편으로 해서 마을앞 철탑까지 갔다 착륙장으로....

추석 연휴기간 최고의 뱅을 맞치고 ... 지금 이순간도 가슴이 뜀니다...

  대암산1.jpg 대암산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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