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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2.09.19.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서
기록 : 480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2주 연속으로 주말 비행은 못하고 주중 비행을 한다. 오늘도 수요일. 직장인들에게 쬐끔 미안

한 마음을 갖고 모임 장소로 나간다. 우리 사무실에 아는 동생 놀러와 있어서 바람되면 탠덤

하려고 데리고 나왔다.

 

달구벌 팀장님 이사간다고 해서 잠시 달구벌 사무실에 들러 이사짐 날라주고 구지로 간다.

회장님 "속이 허하다 보신좀 하자~~" 하신다. 보신탕 한그릇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이륙장

이 엉망이다. 태풍탓에 깔판이 한장도 제대로 있는게 없다. 3~40분 공사를 하니 이륙장 모습

으로 변신을 한다.

 

더미로 광덕 형님 나가고 다음으로 탠덤인 내가 이륙을 한다. 바람도 좋고 열도 섞여서 릿찌

가 그냥 된다. 바람이 남서풍이라 남서 사면에 골진곳으로 가니 소어링도 된다.

 

고도도 좀 잡고 나니 광덕형님 800정도에 있고 난 600을 좀 넘긴듯 하다. 그런데 갑짜기 전투

기 2대가 좌,우로 한대씩 소리도 없이 지난다. 헐~ 하마터면.... 난 고도가 좀 낮아서 괜찮은데

광덕형님은 같은 고도에서 이런일이... 암튼 아무탈없이 넘어갔다.

 

아무리 고도를 올리려해도 탠덤으로 고급장비 따라가는게 힘들다 포기하고 관광좀 더하고

착륙장 들어간다. 길옆 모래쌓은곳에 착륙을 하는데 모래더미에서 생긴 열인가? 고도가 안

까진다. 한참만에 고도 정리하고 착륙한다.

 

다시 이륙장에 오른다. 왠진 비행하고 싶지 않은 기분. 이륙만 도와주고 차바리하기로 맘먹

는다. 재덕형님 착륙들어가고. 이륙장에서 바람좀 쐬다가 하산했는데....

 

착륙장에 작은 아픔이 있다. 암튼 모두모두 조심조심 안전비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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